[김일환 기자/스포츠닷컴]
‘자원봉사의 도시 전주’ 자리매김의 산파 역할을 해온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가 10여년 세월을 다시 새겨 재도약을 다짐하고 활동에 나선다.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황의옥)는 5일(수) 자원봉사센터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김기원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 연합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설립 총회를 가졌다.
전주시 자원봉사연합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자리. ‘과거의 10년, 미래의 천년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단체간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이날 사단법인 설립 총회에서는 송하진 전주시장이 특강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총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2013년 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밟아 전 시민 자원봉사 활성화에 한발 더 다가서는 자리가 됐다.
전주시 자원봉사 연합회는 지난 1998년 12월 전주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2003년 4월 현재의 연합회가 창립이 되어 지금까지 자원봉사를 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자원봉사도시 전주를 일구는 산파 역할을 담당해 온 것.
과거 다문화결혼식, 라면음악회, 자원봉사포럼, 자원봉사단체 워크숍 등 자원봉사분야에서 현장 활동을 포함한 자원봉사자의 의식개혁, 자원봉사 정책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역할을 해왔다.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 황의옥 회장은 “측은지심이나 동정심에만 머물러온 종전의 의식을 크게 바꾸어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익성을 높여 제2의 창립정신으로 거듭나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자원봉사연합회는 앞으로 ‘백미 일만석 모으기 운동’ ‘자원봉사 박람회‘, ’자원봉사 선진지 방문 및 워크숍‘, ’전주시 볼런티어 아카데미 개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원봉사 단체를 대표하고 전국에서 모범적인 자원봉사단체 협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자원봉사 연합회 가입은 전주시 지역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도 가입 할 수 있다.
김일환 기자 kikiho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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