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그간 한옥마을 은행로에서 운영되어오던 문화장터가 태조로로 이동 운영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2011년부터 관광객에게 볼거리제공 및 지역작가 30여명이 손수 만들어온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3 ~ 11월(매주 토·일요일 10:00 ~ 18:00)까지 은행로에서 열렸던 은행로 문화장터를 태조로로 장소를 이동하여 6월 1일과 2일 이틀간 시범운영을 하였다.
당초 은행로에서 태조로로 장소를 이동한 변화를 시도한 것은 한옥마을 실개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문화장터로 인하여 관광객들이 은행로 쪽으로 편중되어 관광객들이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한옥마을 문화장터는 지역작가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들이 손수 만들어낸 한지악세사리, 생활도자기, 한지공예, 매듭, 손바느질 등 다양한 전시·체험·판매활동을 통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하여 한옥마을만의 특화된 거리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규 한옥마을작가협의회장은 문화장터작가들이 새로운 전통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한옥마을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으며,
전주시 문화경제국 김신 국장은 은행로에서 태조로로 문화장터 이동은 은행로에 관광객이 몰려 혼잡스러움을 해소하고, 관광객의 분산으로 고즈넉한 한옥마을 골목골목을 찾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500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이 슬로시티 철학인 느림의 미학의 실천 분위기 조성과 업그레이드 된 한옥마을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으며,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운영에 따른 한옥마을 주민 및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전재표 기자 su1359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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