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빛고을장학재단, 올해 273명에 2억 900만원 지급키로

posted Jun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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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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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장학재단(이사장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4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장학사업 실적과 결산안, 올해 장학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국내 경기 위축으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와 고용 불안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9명, 800만원 늘어난 총 273명(중학생 16, 고등학생 173, 대학생 84)에게 2억 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비엔날레 개최도시에 걸맞게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창작활동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지역 전업미술가 자녀와 교통질서 확립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범운전자 자녀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금 지급계획을 보면, 전학년 장학생 15명에 2,300만원, 학업성적 우수 장학생 160명에 1억 2,400만원, 생계곤란 장학생 51명에 3,600만원, 예?체능?특기 장학생 20명에 760만원, 이사장 추천 장학생 27명에 1,850만원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의결된 올해 장학사업 계획에 따라 대학, 교육청 등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라며 “유능한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장학사업이 될 수 있도록 뜻있는 독지가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건설?토목?감리 전문업체인 ㈜동아기술공사 김영삼 회장이 생활이 어려우면서 재능이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삼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빛고을장학재단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지역 인재양성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4년과 2009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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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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