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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장해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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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협회 설립, 지속적인 민간 외교관 역할 인정받아 훈장 수여
한국과 라오스의 민간외교를 충실히 수행한 한국-라오스친선협회(KLFA) 오명환 회장이 라오스 정부로부터 최고 상훈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지난 6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주한 라오스 대사관저에서 거행된 훈장 수여식에는 라오스 정부를 대표한 캄라 싸야착(Khamla Xayachack) 주한 라오스대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라오스-한국친선협회(LKFA) 통사밧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한국 측에서는 외교통상부 박해윤 남아시아·태평양국장과 한-아세안센터 정해문 사무총장, 한-라친선협회 임원과 회원, 협회후원 회원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라오스친선협회는 지난 2004년 오명환 회장을 비롯해 재 라오스에서 활동했던 1세대들을 중심으로 협회를 창설, 그동안 민간외교관 역할을 충실히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정부로부터 영예로운 훈장을 받게 됐다.
오명환 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라오스 정부의 훈장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한라친선협회를 믿고 후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지속적인 라오스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와의 관계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라오스는 지금 당장 뜻을 이루기보다는 향후 우리나라와 교류가 확대되고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라고 말하고 “현재 라오스 경제규모는 작지만 인도차이나의 떠오르는 개발도상 국가로 우리 정부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5일에는 한국-라오스 친선협회(KLFA)와 라오스-한국 친선협회(LKFA)간 제 4차 정기총회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1년 및 2012년 상반기 활동분석과 함께 내년 활동계획과 양국 투자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및 투자정보 제공, 라오스와 한국에 각각의 관광청 대표사무소 설치에 관한 내용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또 12월 운항이 예정된 라오스항공의 한국직항 건에 따른 양 협회의 역할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료는 라오스 등 아세안 지역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기 아세안투데이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출처: 아세안투데이 홈페이지: http://www.asean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