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영 기자/스포츠닷컴]
도시 열섬현상 개선 위해 달구벌대로 클린로드 시스템 하절기 가동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근)에서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개선을 위해 지하철에서 유출되어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새벽과 낮 시간에 도로의 먼지를 제거하는 클린로드시스템을 6월 4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2호선내 10개 역사에서 유출되어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살수노즐을 통해 도로면에 분사하여 도로를 세척함으로써 도시 열섬현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가동구간은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에서 신당네거리까지 총 9.1km이다.
하절기 클린로드시스템은 6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1일 2회(04:30~05:10, 12:10~12:50) 가동하고 기상특보 등 날씨를 고려하여 살수시간과 횟수를 조정하며,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중앙분리대에 안전 전광판 21개소를 설치하여 살수 전?후 상황에 대하여 3단계(안전운행→살수예정→물청소중)로 안내한다.
전용도로팀 정원기 팀장은 “클린로드 가동구간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분들께서는 감속운전 등 안전운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성영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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