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기자/스포츠닷컴]
홈플러스 해운대점에서 부산 관광 상품 손쉽게 구입하세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엄경섭)는 6월 5일 오후 3시 홈플러스 해운대점 지하 1층에 ‘홈플러스 해운대점 관광기념품점(이하 관광기념품점)’을 열고 기념품 전시·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광기념품점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엄선된 관광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관광기념품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기념품 제작업체에게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관광기념품의 대부분은 소상공인들의 제품으로 판로개척 및 마케팅에 한계가 있어 이번에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발벗고 지원에 나선 것이다.
관광기념품점은 홈플러스 해운대점 지하 1층에 7.6평 규모로 들어선다. 전시·판매되는 기념품은 2012년 부산관광기념품공모전 당선작들과 201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 당선작들 등 총 50여 개 업체, 100여 점 이상이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 외에 부산의 콘텐츠를 담은 롯데야구응원물품이나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변길 마그네틱 등 부산관광공사가 직접 발로 뛰어 발굴한 상품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무늬공방도 이번 관광기념품점 오픈에 맞추어 부산 광안대교 야경, 오륙도,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마린시티를 담은 오르골을 특별 전시·판매한다.
이번 대형할인마트 홈플러스와 연계한 관광기념품점은 안정적 판로가 가장 절실한 문제였던 지역소상공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 해운대점의 큰 결심으로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공모전 당선작 판로개척 및 관광객 쇼핑편의 제공을 위한 상설판매점의 문을 열게 된 것은 민간업체와 협력을 통한 공익사업 추진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한편, 관광기념품점을 운영할 (사)한국관광명품협회는 관광기념품점 개소식에 맞추어, 부산과 서울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앞서가는 트랜드와 기념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6월 4일 오후 4시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힘을 모을 예정이다. (사)한국관광명품협회는 2010년 설립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명품인증마크를 받은 수상자로 구성된 단체로서 관광기념품개발, 시장개척, 명품화, 국내외 시장개척 등을 통해 관광서비스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는 법인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 기념품생산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부산시민들과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이미지와 매력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이번 관광기념품점 개점을 시작으로 판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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