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좋았다니, 다시 한번!'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상영전을 연다고 4일 전했다.
지난해 이 영화제에서 상영돼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작품 19편을 선정해 서울, 인천, 대구, 천안, 익산, 청주 등 6개 도시 영화관에서 선보인다.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기획·제작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의 첫 연출작 '주리'를 비롯해 최우수 해외작품상 수상작 '콜로나', 신영균 예술문화상 수상작 '첫눈에 반한 사랑', 심사위원특별상 '키스 앤 킬', 최우수 국내작품상 수상작인 양익준 감독의 '시바타와 나가오'가 상영된다.
또 대상 수상작인 김진만 감독의 '오목어'와 2011년 사전제작 지원 작품인 임선아 감독의 '매직 지퍼', '루미나리스' 등도 다시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도시별 상영 일정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4 10: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