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5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월간 탈삼진왕에도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Dr. K 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 상'의 수상자로 옥스프링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옥스프링은 5월 한 달간 6경기에 출전해 탈삼진 41개를 잡아냈다.
같은 기간 평균자책점 2.72에 5승 무패를 기록, 월간 다승 1위를 달린 옥스프링은 2일 열린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최다 표를 획득해 MVP에 선정됐다.
옥스프링은 최다 탈삼진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부상으로는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 제품을 받는다.
시상식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KIA와의 경기에 앞서 MVP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5월 'Vfood 4할 타자상'은 신생팀 NC 다이노스의 조영훈에게 돌아갔다.
'Vfood 4할 타자 상'은 월간 4할 타자 또는 최고 타율을 기록한 타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영훈은 타율 0.377(69타수 26안타)로 5월 한 달간 타격 1위에 올랐다.
조영훈은 상금 100만원과 부상으로 'Vfood' 비타민 제품을 받는다.
시상식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SK전에 앞서 열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4 09: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