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안동일 탄소밸리담당,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posted Jun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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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 탄소산업과 안동일 탄소밸리담당이 30일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고용노동부에서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기여한 전국 우수기업과 시민 등 모두 15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 한 것이다.

 

안동일 탄소밸리담당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내에 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해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 보육 양립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 산업단지내 직장어린이집 조성은 전주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 활동에 열정적으로 매달리면서 시작됐다.

 

전주시로 이전한 많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직원이 여성근로자인 TH상사의 가장 큰 문제가 보육임을 알게 됐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자 여러 방안을 검토하던 중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규정’이 지난해 2월 개정된 사실을 알고 산업단지내 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는 방안을 착안해 추진하게 된 것.

 

직장어린이집은 지난해 6월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 선정으로 TH상사(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383-11)부지내 총 공사비 17억원(국비 15억5천만원)을 투입, 산업단지 내 지상2층, 연면적 1,217㎡(보육정원 99명) 규모로 같은해 8월 착공해서 올 3월 개원한 뒤 현재 전북대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안동일 탄소밸리담당은 직장어린이집을 통해 산업단지 맞벌이 부부가 아이와 함께 출퇴근함으로써 보육걱정이 없이 일을 하고 있다“ 며 ”여성근로자가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고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의 취업활동은 물론 중소기업 고용 인력확보와 생산성 향상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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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e-bo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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