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 완산구는 6. 12 ~ 6. 14일까지 관내 불법 크레인 게임기(일명 인형뽑기)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성속옷, 성인용품, 접이용 칼 등을 경품으로 내건 불법 개조 크레인 게임기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이들 게임기의 대부분이 인도나 도로 등 건물 밖에 설치되어 있는 실정으로, 이들 게임기의 불법 영업행위 근절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지도 단속을 계획했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에 의해 크레인 게임기는 일반영업소 종류에 따라 2대 또는 5대 이하로 등록 없이 설치가 가능하지만 반드시 영업소 건물 내에 설치해야 하며 경품도 등급분류를 받은 문구류나 완구류만 가능하다.
구는 1차로 일제점검 및 계도를 통해 불법 크레인 게임기의 자진 철거와 경품 종류를 위반한 게임기의 시정을 유도하고, 2차로 계도 기간 내 철거되지 않은 게임기 및 경품 종류에 대한 규정 위반자에 대해 게임기 압수·폐기 및 경찰 고발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완산구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하여 올바른 영업질서를 확립하여 시민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크레인 게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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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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