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31부대 유적지' 중요관광지 지정

posted Nov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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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31부대 유적지' 중요관광지 지정

 

 

'항일전쟁승리 70주년'(2015년)을 1년 앞둔 올해 전방위적인 '일제만행 알리기' 행보를 보인 중국이 이번에는 일제의 '731부대' 유적지를 중요관광지로 지정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정부가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 있는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유적지 관광지구'를 '4A'급 관광지로 지정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중국은 각 관광지에 대해 역사적 의미, 설치유적 등을 따져 1∼5A 등급으로 나눠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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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잔학성을 상징하는 세균전 부대인 731부대 유적은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함께 중국인은 물론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올해도 4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이곳을 찾았다. 24만 8천㎡나 되는 731부대 유적지에는 본부 건물(현 진열관) 이외에도 보일러실, 생체 냉동실험실, 세균무기 제조시설, 세균 배양용 쥐 사육시설 등의 잔해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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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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