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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장웅 울산과기대 교수 연구팀
- 박장웅 울산과기대 교수 연구팀
- (울산=연합뉴스) 울산과기대는 박장웅 나노생명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그래핀 복합체'를 이용, 고성능 투명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장웅(왼쪽에서 세번째) 교수 연구팀 2013.5.31. <<지방기사 참고.울산과기대 제공>> canto@yna.co.kr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대학교(유니스트)는 그래핀 복합체를 이용해 고성능 투명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장웅 울산과기대 나노생명화학공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그래핀(전기전도성이 높은 탄소화합물)과 은 나노와이어의 복합체를 만들어 각각의 단점을 보완해 필름을 제조하는 것이다.
그래핀은 부식되지 않고 구부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저항값이 높아 전극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은 나노와이어는 저항값은 낮지만 쉽게 부식한다는 한계가 있다.
박 교수는 그래핀을 은 나노와이어로 연결해 잡아당기거나 구부릴 수 있고, 동시에 전극 전달력이 좋은 필름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울산과기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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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중인 박장웅 울산과기대 교수
- 연구 중인 박장웅 울산과기대 교수
- (울산=연합뉴스) 울산과기대는 박장웅 나노생명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그래핀 복합체'를 이용, 고성능 투명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연구 중인 박 교수. 2013.5.31. <<지방기사 참고.울산과기대 제공>> canto@yna.co.kr
이 기술 개발로 사진을 찍는 콘택트렌즈나 휘어지는 스마트폰 등의 상용화가 앞당겨졌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경희대, 삼성테크윈,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박 교수의 연구성과는 나노 분야의 권위지인 '나노레터스' 온라인 속보에 실렸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31 0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