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한국일보 사진기자(작품명 '사막에 새 생명을')가 대상과 3천만원의 상금 수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기업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이 11월 12일 대한상의회관 로비에서 열렸다.
박용만 회장과 이경률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김주영 한국일보 사진기자(작품명 '사막에 새 생명을')가 대상과 3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부문에서 장인주씨(회사원, '레일 보수작업')와 김영성씨(사진작가, '존재 그리고 공간')가, 언론부문은 김선규 사진기자(문화일보, '힘찬 출근길')와 강은구 사진기자(한국경제, '동자승 3D에 빠지다')가 각각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영배 씨(회사원, '동료애')와 곽경근 부국장(국민일보, 'LG전자 폴란드 공장 유럽 전초기지 우뚝') 등 우수상 수상자 10명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생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회노애락을 갖고 있기에 사진을 통해 기업의 빛과 그늘을 같이 보고 싶었다"며 기업이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어 "좋은 사진이 되려면 피사체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며 "기업에 한발 더 다가와 기업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앵글에 담아 경쟁력 있는 기업,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75점은 11월 12일부터 2주간 상의회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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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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