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D-30)시정 브리핑 - 분야별 준비상황 등 행사 전반 점검 -

posted Nov 1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대진 대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 D-30일을 맞이해 차질없는 행사 준비와 대·내외 홍보 및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상회의 개최배경과 주요 일정을 비롯한 각종 문화 부대 행사 등 분야별 준비상황에 대한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브리핑 내용으로는 △행사개최 배경 및 의의 △행사개관 △주요 일정 △분야별 준비상황 △부산-아세안 관계 △정부 부대행사를 포함하고 있다.

 

 

△행사개최 배경 및 의의로는, 한국과 아세안간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의 확고한 지지 확보와 6억 인구 아세안공동체(2015년 출범 예정) 형성에 대비한 경제협력 강화의 필요성과 함께 부산으로서는 2005 APEC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정상회의이며 향후 아세안과의 문화?경제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개관을 보면, 오는 12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벡스코?누리마루 일원에서 개최되고,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각료?기업인? 기자단 등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신뢰구축과 행복구현(Building Trust Bringing Happiness)“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별정상회의 뿐만 아니라 양자 정상회담, CEO 서미트, 각종 문화행사?전시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공식행사 첫째 날(11.목)에는 양자 정상회담과 VIP주재 환영만찬이 열리고, 둘째 날(12.금)에는 특별정상회의(1?2세션)와 정상오찬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Business Council, CEO Summit, 국가혁신전시회 등 다양한 정부 주관 행사가 진행되고, 부산시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 투어를 비롯하여 한?아세안 생활문화예술축제, 아세안특별미술전 등과 함께 시장 주최 환영오찬도 개최될 예정이다.

 

 

- 시설?개보수 : 품격있는 회의장 조성을 위해 벡스코(정상회의장, 양자 회담장, 환영 만찬장, 기자회견장, 캐노피 등)와 누리마루를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현재 80% 공정으로 11월말까지 공사 완료.

 

 

- 입?출국 : CIQ(세관·출입국·검역) 편의 지원과 공항내에 상황실?안내 데스크 설치 운영, 정상 입?출국시 시장?부시장급 영접 및 환영 준비.

 

 

- 수송?교통지원 : 기동로(공항⇔호텔)와 전용도로(벡스코⇔호텔)를 확보하였고, 정상 모터케이드와 대표단 수송과는 별도로 셔틀버스 14대·의전차량 30대를 확보하여 구?군 운전원(35명)으로 배치 완료하였으며, 호텔?공항 주차장 외 벡스코 인근 부지(200면)도 주차장으로 확보.

 

 

- 소방?안전 : 지난 10월부터 소방방재본부를 설치?운영중에 있으며, 경호안전통제단과 협력하에 시설물 안전점검, 소방력 현장훈련 등 예방안전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행사기간에는 행사장별 상황실 운영.

 

 

- 의료지원 : 행사기간중에는 벡스코?정상 투숙 호텔 등 현장응급의료소 7곳을 설치하여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등 근무 예정이며, 권역별 구급병원을 지정하여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 방역,숙박지원 : 행사장 주요 출입구 3곳에 열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호텔별로 안내데스크 설치와 국별 연락관실에 시 직원을 배치하여 행사?주변시설 안내 등 상시 연락체계 유지.

 

 

- 관광?선물(기념품) : 참가 대표단 등을 대상으로 행사 전일부터 4일간역사?체험 등 테마관광을 실시하고, 정상 배우자 행사는 외교부 준비기획단의 최종 코스확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 예정이며, 정상을 비롯한 참가 대표단에게 부산의 전통과 상징을 담은 선물과 기념품을 전달.

 

- 인력지원 : 외국어 특기자?국제행사 유경험자 위주로 139명의 시,구?군 공무원 지원인력을 선발하였으며, 교육 등을 거쳐 의전·수송·의료 등 4개분야 11개 업무에 배치 예정이며, 선발된 자원봉사자 160명(외국인 32명 포함)도 분야별로 별도 지원.

 

 

- 시민협력 : 유관기관협의회(25개기관) 및 범시민지원협의회(35개 단체) 구성으로 아세안국기게양식 등 각종 행사지원과 기관별 정보공유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 홍보 : 아세안언론인 초청 브리핑(8.29), 홍보탑 제막, 대학생 e-서포터즈 운영, 시민축제와 병행 홍보 등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각종 TV·신문, 옥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행사기간내 벡스코에 부산시 홍보관 별도 운영.

 

 

- 문화(부대)행사 : ‘아세안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아세안 각국의 공연과 음식 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아세안 생활예술문화축제”가 12.10(수) 부터 4일간 KNN 야외광장에서 펼쳐지고, 시립미술관에서는 12.10(수)부터 익년도 2월1일까지 아세안 특별미술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1.24(월)부터 6일간 각 국 대학생 100여명이 참가하는 “제5회 한·아세안 프런티어 포럼”도 아르피나에서 개최.

 

 

- 환경정비 : 이번 행사의 환경정비를 위해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0억을 교부 받아 자치구 등 8개 기관에 44억 배정하여 행사장 주변 시설,주요 도로 정비, 꽃탑 설치 등 추진.

 

 

- POST사업 : 행사에 따른 포스트 사업으로는 지난 9월에 부산유치 확정되어 국비(건축비) 100억을 기확보한 “동남아문화원(가칭)”을 해운대 지역에 건립(2017년 완공)하고, 세계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중인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CEO Summit 중에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앞으로 교역·투자·시장개척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아세안 국가와의 자매·우호도시 체결도 확대하여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개발 등 부산의 도시위상을 확대해 나갈 것임.

 

 

부산시 이갑준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지원단장(안전행정국장)은 “이번 시정 브리핑을 통해 각계 의견수렴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을 재점검하고, 본격적 홍보 강화와 완벽한 회의장 조성,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 기획 등 남은 30일 동안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막바지 박차를 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ww.newssports25.com

엄대진 대기자 smi5445@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