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주혜정의 3집 앨범 ‘Sunshine Garden’ 쇼케이스 11월 14일 8시 합정동 폼텍 웍스홀 진행 예정
(사진제공: 한국폼텍)
서울대학교와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실용음악(Commercial Music)을 전공한 주혜정은 1999년 데뷔 이래로 각종 무대와 방송, 영화음악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2집 ‘Spring Comes...’에 이어 3년만에 본인의 트리오를 결성하여 새 앨범을 발표하였다.
프로듀서로서 앨범제작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였으며 작곡가, 편곡자, 또한 피아니스트로서의 원숙미를 보여주고 있다. 전곡이 주혜정에 의해 편곡 혹은 작곡되었다. 난해한 재즈의 즉흥 연주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초점을 맞춘 편곡과 연주를 통하여 클래식을 알기 쉽게 재즈의 어법을 통해 표현하였으며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실현하였다. 타이틀곡인 ‘Sunshine Garden’은 바흐의 인벤션 1번의 주제를 사용하였으며 주혜정의 대표곡인 ‘6월 4일’과 ‘Playground’가 새롭게 재즈 트리오 형식에 맞게 편곡되었다.
1집 ‘Days’에서는 피아노 솔로로, 2집 ‘Spring Comes...’에서는 현악기와의 앙상블로 곡을 구성하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재즈 피아노 트리오 구성에 맞게 전곡이 콘트라베이스, 드럼과 함께 트리오로 연주되었다. 베이시스트 오정택과 드러머 김윤태의 연주가 주혜정의 연주를 뒷받침하며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베이시스트 오정택은 오사카 다케즈키 재즈 페스티벌 참가, 이시하라에리코, 바비멕버린 내한공연 세션, 재즈 보컬 웅산의 베이스 연주세션, 또 트리오 젠틀레인 앨범과 박윤우 트리오 앨범, 무누스 앙상블 앨범 참여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드러머 김윤태는 프랑스 베르사유국립음악원과에 브리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고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 우미진, 이선지의 앨범에 참여하였으며 EBS 스페이스 공감, 자라섬 페스티벌, 대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오사카 다카츠키 재즈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중국상해여름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KBS클래식오딧세이 등에서 연주하였으며,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로맨틱포엠, 더클래식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강사, 서울 바로크 합주단, KCO 스트링콰르텟 단원,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하며, ‘김현지의 달콤한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주혜정의 3집 쇼케이스 공연은 폼텍웍스홀(www.formtecwork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