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기자/스포츠닷컴]
조선대병원?광주신세계백화점 k2, 주소전환 선도기업 지정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조선대학교병원과 광주신세계백화점 k2를 ‘도로명주소 전환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도로명주소는 내년 전면 사용을 앞두고 공공분야에서는 전환이 완료단계이지만 민간분야는 시스템 상의 도로명주소 입력은 가능하나 기존 보유 고객의 주소에 대한 전환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민간 기관과 기업 등 22곳을 방문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고객의 주소정보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 이 가운데 전담창구와 인력을 확보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조선대학교병원과 광주신세계백화점 k2를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인력을 5명 충원하고, 1층 로비에 도로명주소 전환 접수창구를 마련해 내방객들에게 도로명주소 사용과 주소전환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백화점 k2는 채용인력 중 1명을 도로명주소 전환 전담인력으로 배정하고, 현재 보유고객 4,000여명을 포함, 신규 가입고객 주소를 6월말까지 전환할 예정이며 고객들에게 도로명주소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최만욱 토지정보과장은 “내년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되는데 민간에서도 준비를 철저히 해 100년만에 바뀌는 도로명주소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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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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