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씨오리 농장서 AI의심 신고…역학조사
전북 김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심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도는 7일 김제시 금구면 소재 씨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와 현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이 농가는 씨오리 1만2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도는 이 농장 오리의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농장 주인의 신고에 따라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검사결과는 8일 오후께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농장 반경 500m에는 오리나 닭 농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지역인 반경 3㎞ 안에는 가금류 농가가 12곳에서 36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지난 1월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60여개 농가의 닭과 오리 180여만마리가 살처분 됐다.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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