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봉감 600㎏ 첫 수확 취약계층에 전달

posted Nov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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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공원 대봉감 수확 어려운 이웃에

<사진제공 : 하동군청>

 


섬진강과 하동읍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동공원에 탐스럽게 익은 하동의 명물 대봉감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산림녹지과는 지난해 하동공원 부지 확장을 위해 공원 안에 있는 사유지 1970㎡(약 597평)와 그곳에 심긴 대봉감나무 60여 그루를 사들였다.

가을이 되면서 대봉감이 탐스럽게 열어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수확한 대봉감은 15㎏들이 40상자.

산림녹지과는 수확한 대봉감을 중증장애인시설인 섬진강사랑의 집과 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형편이 어려운 시설에 전해 달라며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주민복지과에 전달했다.

하동공원에는 대봉감 외에도 매실, 죽순, 녹차 같은 지역 특산물이 생산되고 있는데 계절에 따라 수확한 뒤 어려운 이웃에 전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나눔과 소통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조성하고자 대봉감 나눔행사를 마련했다"며 "공원에 있는 유실수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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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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