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숙 기자/스포츠닷컴]
약자를 배려하는 인간중심 도시디자인…대전의 도시 공간 정체성 확립
대전시는 30일 옛 충남도청사 중회의실에서 도시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제12회 도시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약자를 배려하는 인간중심 도시다자인’을 주제로 열린 이날포럼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고려한 도시디자인에서 보편적인 약자로 시야를 넓혀 인간중심의 도시디자인으로 변화시켜 나아가는 정책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최 령 (사)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장은 ‘여성도 행복한 도시디자인’을 주제로한 강연에서 지금까지 도시디자인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여성에 대한 행태적 이해와 도시 공공 공간에서의 디자인적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남택영 대덕대 교수는 ‘고령친화적 도시디자인’에 대한 정의와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해 향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될 도시의 디자인적 접근방향과 노력들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열린 종합토론에선 발표자와 지정토론자들은 시 도시디자인정책이 인간을 중시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시 거주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전의 도시이미지 정체성 확립과 연계된 정책을 개발해야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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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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