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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과 40여년 인연, 정치적 조언하는 ‘7인회’ 원로
“국정 주요과제인 ‘행복한 통일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신임 소감 밝혀
[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지난 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장관급)으로 임명된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5회) 출신으로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하였으며, 11·12·14·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근혜 대통령과는 오랜 친분을 가져온 원로이다.
그는 이번 수석부의장에 취임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주요국정목표인 ‘행복한 통일기반 조성’의 실현을 위해 “통일에 대한 국민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현 수석부의장은 공식 임명 전인 지난 23일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재외공관장 118명을 초청한 오찬간담회에서 “ 114개국, 약 3100여명의 해외 자문위원들의 통일 활동에 대해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새로이 취임한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평소 박대통령과 40여년의 인연을 지녀온 ‘친박’계 인사로서 박대통령에게 정치적 조언 역할을 해 온 강창희, 김용환, 최병렬, 김기춘, 안병훈 등 전, 현직 의원들과 함께 ‘7인회’ 멤버의 일원이다.
또한 정수장학회 졸업생 모임인 ‘상청회’의 멤버이기도 하다.
박대통령의 측근 인사로서 민주평통의 수뇌부에 신임된 현 수석부의장은 향후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통일을 향한 우리 국민의 단합된 의지와 비전을 잘 조화시켜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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