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장애인사업장 근로자들과 프로야구 관람

posted May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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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장애인사업장 근로자들과 프로야구 관람
무학, 장애인사업장 근로자들과 프로야구 관람
 
(창원=연합뉴스) 무학그룹은 29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무학위드 근로자들과 함께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넥센 히어로즈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관람 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장애인 근로자 등이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3.5.30 <<지방기사 참고, 무학>> ymkim@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무학그룹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근로자들과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무학은 29일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무학위드 직원들과 함께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넥센 히어로즈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무학위드 설립 1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날 관람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과 장애인 근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데 어울려 크게 외치며 홈팀인 NC 다이노스를 응원했다.

 

또 야구팬들이 펼치는 파도타기 응원에 동참하기도 했다.

 

지적 장애 2급인 무학위드의 한 근로자가 시구했고, 최 회장이 시타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4월에 설립한 무학위드는 빈 병의 육안검사와 이물질 검사 등 선별작업과 페트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장애인 4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무학 본사 인근에 있다.

 

최재호 회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 근로자들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관중과 교류하고 자활하는 데 조그만 힘을 보태고자 조촐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ym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30 13: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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