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협의회 합동으로 연수-
“남과 북은 한민족, 통일은 대박”
10월 28일 부터 29일, 양일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14년 자문위원 연수'가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협의회'가 함께하는 가운데에 실시됐다.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14년 자문위원 연수'가 실시됐다.
이 교육은 서울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가 주관하여 강원도 고성 관내에 있는 설악썬밸리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연수를 준비, 주관한 김원국 영등포구협의회 회장 인사말
김원국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 자문위원의 자질 향상과 현시점에서의 통일 현안과 향후 통일에 대한 지식 충족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 박대통령의 ‘통일대박’과 ‘드레스덴 선언’ 이후 남북한 간의 정세 변화가 예측을 불허하기 힘든 현 시점에서 이 연수교육은 자문위원들이 대통령으로부터 위촉받은 사명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표를 둔 정기 연수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강의에 귀 기울이는 자문위원들
또한 김회장은 “다른 지역의 구협의회와 함께 하여 지방에 와서 개최되는 행사라서 세심한 배려와 신경을 써서 진행 중인데 만의 일이라도 자문위원들이 불편한 점이 없을까 하여 1박의 밤을 거의 뜬눈으로 지새웠다”고 말하며 교육장 내에 걸린 김회장이 직접 도안한 플랭카드의 구호인 “<남과 북은 한민족, 통일은 대박>이라는 문구 하나를 정하는 데에도 애를 썼다”면서 이 행사 주관하는 영등포구협의회의 회장으로서의 고된 심경을 토로했다.
열심히 연수에 임하는 자문위원들
28일 오전 12시에 자문위원 등록 및 오찬을 마치고 국민의례, 자문위원 실천강령 낭독, 개회사, 각구 협의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경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한반도 신프로세스와 남북관계> 주제로 강연 1을, 오경식 강릉원주대 교수가 <동북아 안보환경과 국제질서> 주제로 강연 2를, 이어서 <자문위원 3분 스케치>로 김영배(양천구), 정달호(구로구), 권지석(금천구), 조경림(영등포구), 남궁금순(양천구), 진선수(구로구), 박민선(금천구), 이호은(영등포구)자문위원들이 자신의 통일을 향한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있었고, 송광석 남북통일연구소장이 <통일준비과제와 민주평통의 역할> 주제로 강연 3을 하였다.
퀴즈상을 수상하는 자문위원
이날 강연 후 퀴즈상에는 이건희(금천구), 남궁금순(양천구)자문위원 등이 강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즉석에서 해답을 내놔 우수한 자문위원으로 돋보이기도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양천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구로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금천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영등포구협의회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까지는 <분임토의> 시간으로 각 구 별로 입실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의 길 또는 ‘통일대박’으로 가는 현 통일 관련 문제들을 열띤 건의와 토론으로 신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통일대박'과 '통일공감'이라는 주제어로 열린 <통일4행시>백일장에서 각 구별로 2명씩의 우수한 4행시 작품에 대해 시상도 가졌다.
연수교육 2일차는 오전 8시부터 탈북자인 박정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상담센터 소장의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주제의 강연 4가 진행됐다.
통일전망대에서 해금강, 금강산 일원 브리핑
이후 설문평가 및 동영상 시청을 마치고, 각 구 별로 버스를 타고 ‘통일전망대’로 가면서 현장 견학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였고,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에서 멀리 북한 땅 해금강과 금강산을 바라보며 ’통일대박‘을 다짐하는 결의와 남북한 간 전쟁과 관련한 여러 가지 역사적인 증거 현황을 보면서 자문위원으로서의 해야 할 과제를 생각하는 견학을 잘 수료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14년 자문위원 연수‘ 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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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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