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아로니아, 친환경 작물로 각광

posted Oct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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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아로니아로 건강과 젊음을 챙기세요!


전국 최대 아로니아 생산지인 옥천군의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옥천지역의 아로니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0년 군 시범사업 일환으로 묘목을 심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80t가량을 수확했다.

일찌감치 아로니아 농사에 뛰어든 농가들은 다양한 교육과 효율적 재배방법 등을 터득하면서 현재 100농가가 25ha에서 아로니아를 생산하고 있다.

수령이 5∼6년인 옥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아로니아는 재배시 화학비료 대신 퇴비와 친환경 비료농법으로 생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대청호 주변의 지역인 옥천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농작물 생산에 적합한 기후 덕분에 특별한 작업을 하지 않아도 신선한 아로니아가 생산되고 있다.

특히 군은 2013년 아로니아 가공기술 연구용역 의뢰(한국식품연구원 연구책임자 차환수박사)로 아로니아 음료제조 3가지 방법(열수추출법, 착즙법, 발효방법)을 개발했으며, 발효음료의 제조방법을 특허출원 했다. 또한 농가들이 옥천아로니아협동조합(회장 김상권)을 만들어 정보교환과 판로확보 등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농촌진흥청의 2015 지역농업특성화사업(포도, 복숭아, 아로니아 등)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군비와 함께 3억2천만원으로 가공시설 설치, 시제품개발, 상품화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돼 아로니아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과 지역 농가들은 기존에 만든 음용방법, 효소발효액으로 이용방법, 와인으로 이용방법 등을 체계적인 매뉴얼로 개발하고 아로니아를 주원료 한 다양한 식품 개발과 판로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3년째 아로니아를 생산하고 있는 김형주(53)씨는 "'신이 내린 선물'로 알려진 아로니아는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다량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함유로 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라며 "앞으로도 옥천아로니아를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730-49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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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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