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5월 29일 오전 11시 30분 영빈관(구월동 1133-13 소재)에서 인천 서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신용협동조합 인천지역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시와의 경제정책 공조방안을 마련키로 하였으며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번 회의는 인천에 소재한 서민금융 기관으로서 지역경제 기여, 사회 공헌과 역할, 시 정책과의 상호보완 등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으며,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관계자와 인천지역협의회 이사장(협의회장 한창석), 그리고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최근 논란을 불러 일으킨 대형유통업체의 갑을 시비와 관련하여 대다수 을의 위치에 있는 서민자영업자들을 위한 서민경제 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 위치에 있는 서민금융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은행 등으로부터 대출받기 어려운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 주는 등 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신용협동조합 고유의 전통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에, 신용협동조합 인천지역협의회는 시가 서민경제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각종 정책에 대해 전폭적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시책에 대해 공동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신용협동조합의 날에 인천 신용협동조합인들이 인천FC 유나이티드 축구경기를 응원하는 등 우리시를 위한 일에 적극 참여키로 다짐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간담회를 통해 지역 서민경제 현안 논의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금융환경 개선, 시 및 인천시 소재 신용협동조합 간 애로해소 노력을 통해 금융서비스 강화 인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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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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