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산시 출자·출연 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posted Oct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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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는 10월 23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2014년도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13년도 실적평가)를 마무리 하였다.

 

 

경영평가는 ㈜벡스코 등 기업경영분야 3개 기관, (재)부산경제진흥원 등 경제중흥분야 5개 기관,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 등 연구개발분야 3개 기관과 (재)부산문화재단 등 문화진흥분야 4개 기관, 총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공인회계사, 경영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민간 평가단 4개팀 24명(팀별 6명)은 지난 6월에서 8월까지 현장 및 서면평가를 통해 평가한 지표별 평점과 8월에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사단법인 한국발전연구원)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평가결과를 제출하였다.

 

 

올해 평가의 특징은 평가군을 세분화하여 기업경영, 경제중흥 등 4개의 유형으로 구분하고, 평가단 역시 단일 평가단에서 유형별 4개의 평가단을 구성하여, 분야별 전문가를 평가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평가의 전문성을 제고하도록 하였다. 평가군 세분화에 따라 평가지표 가중치를 차별화했는데, 예를 들면 기업경영분야에서는 재무적 경영성과의 비중을 높이고, 문화진흥분야에서는 고객만족도의 비중을 강화하였다.

 

 

2014년 9. 25. 시행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새로이 구성된 「부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는 평가단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경영분야 분야 ㈜벡스코, △경제중흥분야 (재)부산디자인센터,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연구개발분야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 △문화진흥분야 (재)부산국제교류재단를 우수기관(‘가’등급)으로 선정하였다. 그 외 (재)부산경제진흥원 등 6개 기관은 ‘나’등급, (재)부산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에 대해 ‘다’등급을 부여하였으며, 등급별 성과급 지급률은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의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하였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결과 결정된 기관별 등급을 출자·출연기관에 통보해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에 반영하고, 평가결과를 부산광역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공표하며 평가단의 경영개선을 요하는 사항은 해당 기관에 권고하는 등 시 출자·출연기관이 명실상부한 시민복리 증진과 공공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평가결과 제시된 지표 개선사항 등 반영을 통한 지속적인 평가지표 개선으로 평가의 합목적성을 제고하고 평가의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여 평가결과가 경영 개선과 연계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자·출연기관이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대’라는 기본이념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경영평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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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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