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들의 경제적인 코디 노하우, '둥가스티치'

posted Oct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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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 사람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최근엔 SNS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은 자신의 멋진 모습, 멋진 코디를 좀 더 어필하고 싶어하고 또 그런 자신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어한다. 이렇듯 예전처럼 한 가지유행을 좇아가기보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것에 좀 더 중점을 두는 말 그대로 패션피플들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이러한 패션피플들이 즐겨 찾는 종합구제쇼핑몰 '둥가스티치'는 국내, 해외 등에서 직접 찾아낸 구제제품과 둥가스티치 만의 오리지널 제품이 함께 공존하는 종합패션쇼핑몰이다. 가장 놀랄 만한 것은 가격이다. 퀄리티 높은 다양한 구제 제품들을 타 쇼핑몰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놀라운 가격으로 소개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왜 수많은 아이템들 중 구제패션에 빠진 것일까? 진정한 패셔니스타들은 새 옷보다 길들여진 구제옷으로 더욱 세련된 코디를 연출한다. '둥가스티치'의 유은성 대표 역시 어려서부터 구제 의상들로 놀라운 패션감각을 뽐내셨던 아버지를 보며 자랐기 때문에 이러한 구제옷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것이다.

유 대표는 "한 유명브랜드에서 팝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나온 티셔츠를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저는 어린 시절부터 절대 같은 옷을 연속으로 입고는 학교에 가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집이 부자인 것도 아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아이템들을 소장할 수 있는 구제상품을 많이 이용했어요. 구제상품은 유니크하고 빈티지한 멋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저렴하니까요. 그리고 이런 구제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이것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둥가스티치'를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중학교 때 다른 친구들이 동대문 패션몰에 갈 때 유 대표는 동묘 앞에서 보물 찾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리고 멋진 아이템을 구해서 입고 친구들을 만날 때면 친구들이 어디서 샀느냐며 엄청 부러워했다. 이미 유행이 지난 옷은 새롭게 염색하고 와펜을 붙여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의상들로 변화를 주었다. 그렇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탄생된 의상들도 많이 입고 다녔다.

유 대표는 지금도 동묘 앞 등등 전국을 돌며 최고의 구제상품을 직접 구해오며 다른 시간에는 '둥가스티치'만의 리폼제품, 오리지널 디자인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앞으로도 급하게 갈 생각은 없다. 그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가면서 최고의 디자인과 최저의 가격으로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고 싶은 생각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비싼 옷도 좋고 명품도 좋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 옷을 입어서 어울린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는 '둥가스티치'(www.dungastitch.com)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앞으로의 행보에 진심으로 행운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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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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