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10월 행사 연계프로그램‘수상한 박물관’

posted Oct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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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부터 15가족 선착순 모집, 민속놀이와 전시로 즐겨보는 할로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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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인천시립박물관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시행에 맞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박물관 개관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박물관에서는 야간 개장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밤의 박물관’을 테마로 한 관람객 대상 전시연계 교육이벤트 <수상한 박물관>을 개설해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수상한 박물관은 2014년 “밤의 박물관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주제로 월별 색다른 관련 이벤트를 진행해 남다른 수요일을 박물관에서 보내고 싶은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0월 29일(수) 운영되는 네 번째 수상한 박물관은 서양의 대표적 연중행사이자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파티로 즐기고 있는 할로윈을 우리 민속놀이로 재해석하여 즐겨볼 예정이다.

예로부터 풍요와 안전을 빌며 잡귀를 물리치고 나쁜 것을 막아내고자 대문 등에 붙여놓았던 호랑이, 용 그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집집마다 액운과 재난을 막는 호랑이의 방문을 놀이화한 범놀이를 박물관 전시실에서 미션과 깜짝 선물, 가면 만들기 등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서양식 할로윈 파티에만 익숙한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귀신을 쫓는다’는 주제로 동서양의 비슷하면서도 재미있는 풍속과 놀이를 알려주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무료로 진행되며, 7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15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가족들은 행사 당일 붉은색 드레스코드(소품, 옷 등 착용)로 입장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성인교육팀(☎440-6732)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수水요일을 색다르게 감상賞하고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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