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건너편 카리브와 손을 맞잡다.

posted Oct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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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한-카리브 고위급포럼 개최

 

 외교부는 10.22(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4차 한-카리브 고위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아이티?앤티가바부다 등 카리브 지역 5개국 외교차관을 포함하여 11개국 민관 고위인사 및 카리브공동체(CARICOM) 사무차장, 동카리브국가기구(OECS) 대표가 참석하여, 한국과 카리브 지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한-카리브 고위급포럼 : 한-카리브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해 2011년 이래 매년 개최        - 2011년 1차 포럼은 ‘발전전략’ 및 ‘녹색성장’, 2012년 2차 포럼은 ‘전자정부’ 및 ‘해양환경’, 2013년 3차 포럼은 ‘관광협력’을 주요 의제로 협력 방안 논의  
    ※ 카리브공동체(CARICOM) : 1973년 카리브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출범(14개 회원국)  
    ※ 동카리브국가기구(OECS) : 1981년 동카리브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출범(6개 회원국) 

 

 이번 포럼에서는 ‘한-카리브 공동번영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우리와 카리브의 민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여 제1세션에서는 한-카리브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제2세션에서는 카리브가 직면한 도전 및 기회에 대해, 그리고 제3세션에서는 보건, 재난대응, 교육, 중소기업, 관광 등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을 각각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제4차 포럼은 이전 3차례 포럼에 특정 분야의 정부 고위급 인사만 참석했던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정부와 민간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되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과 카리브 지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카리브 고위급포럼은 카리브 국가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무대에서 우리에 대한 카리브 지역의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이래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우리와 카리브 지역 차원의 유일한 협의의 장으로써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카리브 지역의 대표적인 역내협력체인 카리브공동체(CARICOM)와 동카리브국가기구(OECS) 대표도 참석하여, 그간 개별 국가와 양자 차원의 협력을 넘어 지역 차원의 협력에도 보다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리브 지역 국가들(카리브공동체 14개 회원국)은 전 세계 인구의 0.24%에 불과하나 국제무대, 특히 유엔무대에서 약 7.3%의 투표권을 행사하며 최근 기후변화, 개발 등 주요 국제 이슈 논의에 있어 우리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제4차 포럼 개최를 통해 카리브와의 호혜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외교적 지평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석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올해 7월 한-중남미 고위급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 한-카리브 고위급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중남미?카리브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협력 외교를 전개하게 되며, 이후로도 이러한 외교적 노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갈 예정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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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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