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뉴에이지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 가운데 한 명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란츠(63)가 3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플레이가든은 란츠가 다음 달 20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부드럽고 정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란츠는 조지 윈스턴 등과 함께 뉴에이지 대표 피아니스트로 국내에 잘 알려졌다. 1983년 솔로 데뷔 음반 '하트 사운즈'(Heart Sounds)를 발표했고 1988년에는 대표작 '크리스토포리스 드림'(Cristofori's Dream)이 빌보드 뉴에이지 음반 차트에서 27주간이나 정상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10년에는 비틀스를 재해석한 음반을 발표해 또다시 주목받았다.
스무 장이 넘는 음반을 낸 란츠는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토포리스 드림' 발매 25주년을 기념한다. 음반 수록곡을 비롯해 새롭게 준비한 곡도 공개한다.
4~5만원. ☎1544-1555.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9 16: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