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의 발전은 통합을 위한 가장 숭고한 목표이자 이념 밝혀-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정의화 국회의장은 10.18(토) 오전 11시 30분 국회 접견실에서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참석자들을 만나 장애인 정책과 장애인 체육 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정 의장은 “장애인스포츠 발전은 궁극적으로 우리 인류사회가 모든 차이와 장애를 넘어 하나가 되는, 통합을 위한 가장 숭고한 목표이자 이념”이라며, “장애인들이 오랜 세월동안 겪어야 했던 여러 어려움들을 생각할 때, 인류사회에 대한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공헌이 매우 크다”며 경의를 표했다.
이어 “IPC의 활동이 한국사회는 물론 갈등과 차별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인류사회에 큰 공명(共鳴)을 일으키고, 장애인스포츠의 패러다임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에 참석한 크리스 홈즈 영국 상원의원은 “오늘 개막하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장애인을 하나로 묶는 훌륭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한국의 모든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은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과 평창 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줄 사회통합을 통해 ‘월드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한국의 모든 장애인들이 각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며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 조직위원회와 UN 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장애인스포츠 발전 및 영역 확대?개발하고 장애인스포츠를 매개체로 전체사회가 하나 되는 통합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10월17일 인천 포스코 E&C 타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예방에는 우리 측에서 IPC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나경원 의원,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송대호 국제국장, 조준혁 국제비서관이 참석하였으며,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 측에서는 크리스 홈즈 영국 상원의원, 데이비드 레가 스웨덴 고텐버그 부시장, 모하메드 알하멜리 IPC 집행위원, 존 페터슨 IPC 집행위원, 페트릭 자비스 IPC 집행위원, 토드 니콜슨 IPC 집행위원, 마리아 라우치칼렛 오스트리아 NPC회장, 데이비드 레그 엘버타 마운트 로열 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등이 함께 했다.
정 의장과 포럼 참석자들은 이날 환담이후 국회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장애인 스포츠 발전 확대를 비롯한 통합사회 구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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