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최혜빈 기자]
'독도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지는 오늘, 세계적인 인터넷 지도 검색 사이트인 구급맵에서 독도의 한국 주소가 사라지고 프랑스어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으로 수정되어 나타나 의혹을 사고 있다.
전날인 24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이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보도했고,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엔 톱뉴스로 보도된 이슈이다.
일본 언론은 구글 글로벌판이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독도의 한국 주소 검색시 예전의 'dokdo' 표기가 사라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대해 구글 측은" 특정 국가의 정부나 단체의 요청과는 관련이 없으며 분쟁 요소가 있는 지역에 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독도의 날'을 맞아 이같은 소식을 접해들은 시민들은 "이미 표기돼 있는 상태에서 지워진 것은 일본의 음모가 분명하다" 면서 '더구나 독도의 날에 맞춰 구글맵에서 삭제된 것은 아마 더욱 묘하다" 며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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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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