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기자/스포츠닷컴]
세계환경의 날(6.5) 및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속가능한 선진 환경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부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6월 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환경단체 회원,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기념식 △부산녹색환경상 등 유공자 시상 △환경관련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대학교 강성철 교수는 ‘환경정책의 새로운 방향,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이란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환경정책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환경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제15회 부산녹색환경상을 수상한 (사)한국부인회부산시지부 및 주택관리공단부산금곡4단지마을의 수범사례 발표를 통해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전 사례도 소개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UN에서 정한 제18회 세계환경의 날 주제인 ‘Think. Eat. Save. Reduce Your Foodprint(똑똑한 식습관, 지구를 구합니다)와 연계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복지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된다.
기후변화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느껴 스스로 실천하는 ‘제6회 멈춰라!지구온난화’ 생명문화제(6.1. 초읍 어린이대공원), 시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장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교환하는 ‘에코스쿨 만들기’ 세미나(6.12, 시청 12층 국제회의장)’가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구·군 주관으로 △그린스타트한마당(서구) △반딧불이 관찰 체험(영도구, 남구) △대천천 생태도보탐방 및 환경정비(북구) △생태체험학습프로그램운영(사하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보전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라면서, “친환경적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함께 나서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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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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