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도 남편따라"…경남서 부부 고액기부자 잇따라

posted May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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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두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경남 두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에서 부동산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박지원(48·가운데)씨가 28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경남의 2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남편 권동현(51·왼쪽)씨는 지난해 12월 경남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약정을 하고 22번째 회원이 됐다. 오른쪽은 이재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2013.5.28 <<지방기사참고>>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에서 남편이 먼저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한 뒤 부인도 뒤따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 창원시에서 부동산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박지원(48·여)씨는 28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박 씨는 경남의 2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남편 권동현(51· ㈜위딘 대표이사)씨는 지난해 12월 경남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약정을 하고 22번째 회원이 됐다.

 

박 씨는 "지금까지는 버는 삶을 살았지만 앞으로는 남편과 함께 나눔의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부부의 날'인 지난 21일 고대웅(65)·박영신(61) 씨 부부가 경남에서 처음으로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박 씨는 이날 5년 안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정, 경남의 2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남편 고씨는 지난 2월 경남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26번째 회원이 됐다.

고대웅 씨는 함안군 칠북면에서 방위산업체인 ㈜거산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8 11: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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