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기자/스포츠닷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 3월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는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이 자전거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점터미널은 강변축에 조성된 자전거길의 일정한 지점에서 무상수리와 안전교육, 정보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통합서비스센터다.
지난해 광천2교, 산동교, 첨단교, 어등대교, 극락교 등 교량하부 5곳에 구축된 거점터미널은 더 나은 편의 제공과 서비스 수요를 감안, 올 들어 승촌보와 남광교 등 2곳을 추가, 총 7곳이 운영되고 있다.
거점터미널은 혹서기(7~8월)와 혹한기(12~2월)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하루 400여명의 자전거 이용자가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이용이 활발해 자전거 이용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가 설치된 곳 중 남광교 거점터미널은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시장, 대학교, 병원 등이 밀집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자전거이용자들이 찾고 있다.
문평섭 도로과장은 “올해 2곳을 추가 설치해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운영 효과가 더욱 커졌다.”라며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거점터미널 운영이 시민들의 자전거 주행 안전을 책임지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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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a37325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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