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새내기 공무원들과 번개미팅 - 신규직원들의 톡톡 아이디어 시정반영 -

posted Oct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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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대진 대기자/스포츠닷컴]

 

서병수 부산시장이 자신보다 1개월 늦게 입사한 신출내기 공무원들의 군기잡기(?)와 사기진작에 나섰다.

 

 

지난 8월 1일 임용돼 구·군에 근무 중인 신규 공무원 20여 명과 치맥 번개미팅을 갖고 초년병들의 동병상련(?)의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함과 동시에 시 발전을 위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게 된 것.

 

 

이번 번개 미팅은 10월 10일 오후 8시 30분 동래 전통시장 인근 동래희망통닭집에서 마련된다. 한 달 먼저 시에 들어온 서 시장이 후배와의 만남을 제의해 성사된 것으로 서 시장의 탈권위적이고 소탈한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구·군 새내기 참가자는 평소 시정이나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신청자와 최연소, 최고령, 입사전 사회유 경험자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제시될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나 도발적인 정책은 최대한 시정에 반영시킬 예정이며, 이들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앞으로 부산 시정과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평균 연령이 49세에 달할 정도로 연령대가 높아 젊고 패기 넘치는 우수한 인재 영입이 시급한 실정이며, 이를 위해 처음으로 9,8급 직원을 시로 전입시키는 한편 시와 중앙부처간의 인사교류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미래부산 50년을 이끌 창의적인 맨 파워를 육성하기 위해 민선6기 인사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11월에는 7급 이하 구·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치른 후 12월 면접을 거쳐 최종 59명의 젊고 패기 넘치는 직원을 시로 전입시킬 예정이다.

 

 

한편 서 시장은 지난 9월 30일 읍·면·동장 간단회, 다음날 구청장 군수 간담회에 이어 오늘 새내기 공무원과의 만남으로 시, 구·군간 협력과 지원 등 상생발전을 위한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www.newssports25.com

엄대진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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