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기자/스포츠닷컴]
송하진 전주시장이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전환점에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새로운 기류에 실수 없이 치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전주?완주 통합 전환점, 이제부터 새로운 기류 치밀하게 대응해야”
송하진 시장은 27일 민생경제조정회의에서 “지금까지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한 사무를 열정적으로 잘해왔다”고 전제한 뒤 “이제 전환점에 왔다. 새로운 기류에 실수없이 치밀하게 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번주 중에 안전행정부의 통합권고가 나오고 곧바로 주민투표 공표와 공고(발의)가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주민투표 공표가 이뤄지면 모든 활동과 언행 등이 주민투표법 영향을 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실수없이 각별히 유념해서 잘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 시장은 “주민투표 공표 이후 통합이나 투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전주시 공무원 등이 확실하게 인지하고 언행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이를 재차 강조한 뒤 “진정성을 갖고 이번주까지 통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민투표 요구사실 공표 후 허용되는 행위는 순수한 의미의 각종 봉사활동과 직거래 장터 개설 및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객관적 사실(21개 상생발전사업 등)의 제공이나 홍보물 비치(시, 구, 동) 등만 가능하다.
“전주시 지원 및 산하기관단체 관리 및 감독 철저, 통찰력 키워야 한다”
송 시장은 또 “최근 복지시설과 문화시설 등 전주시 지원 또는 산하기관단체 등에서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들 시설이나 기관단체 등에 대한 관리 감독에 보다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송하진 시장은 “이들 시설이나 기관단체를 관리?감독함에 있어 현장방문 중심으로 매우 통찰력 있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업무 생산성이나 효율성과 조화되는 자율 이면에 절대 소홀함이 없는 매우 통찰력있는 지도?감독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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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kikiho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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