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유력주자 박, 문, 안 후보 10대 공약 발표

posted Oct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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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여,야 찬반, 무상의료 박 반, 문 찬, 안 기타-

 

[스포츠닷컴/최혜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대선 예비후보자들의 공약을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등 유력 대선주자들 외에도 통합진보당 이정희, 무소속 강지원 후보 등이 10대 공약을 밝혔다.

 

선관위가 선정하여 과제로 제시한 10대 주요 정책에서 특히 박, 문, 안 유력 대선 주자들이 밝힌 정책 공약을 살펴보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인도적 차원 대북지원]은 모두 찬성한 반면 [일제고사 폐지]에선 여,야가 극대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복지재정 확대 무상의료 실시]에선 박후보가 반대, 문후보는 찬성 의견을 냈다.

박후보는 “무상의료에 소요될 재정 최대 규모 56조원을 국민 세금으로 충당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로 반대를, 문후보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국고 지원으로 복지재정 확충이 필요하다”로 찬성했다.

 

일제고사(학업성취도 평가) 폐지 여부에선 박후보는 “평가 결과 공개로 학교 간 서열이 조장돼 과도한 경쟁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반대를, 문후보는 “평가 결과 공개가 비교육적 현상과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고 표집조사로 전화해야 한다”며 찬성했다.

 

안후보는 사안별로 입장을 달리해 [복지재정 확대 무상의료 실시]는 기타를, [일제고사 폐지]에선 찬성 의견을 냈다.

 

전체적으로 중앙선관위가 질문한 대선 주요 후보들의 공약에서 서로의 입장을 달리했는데 이에대한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해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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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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