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 영장전담판사 구속영장 모두 기각 <사회속보>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병권 전 세월호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세월호 유족 3명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조의연 영장 전담 판사는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김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을 대상으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피의자들의 주거, 생활환경 등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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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측 법률대리를 맡은 차기환 변호사는 "법원은 여러 명이 1명을 때린 집단구타라는 점, 국회의원과 세월호 유가족이 사회적 권력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행동하고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이를두고 네티즌들은 "세월호 폭행유족 슈퍼권력 인정한다 !" 는 의견 등 판사의 기각에 대하여 비아냥 거리기도 하고 대다수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피의자들의 주거, 생활환경 등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영장전담 판사가 밝혔지만 국민감정은 성에 차지 않는다. 영장전담 판사가 세월호 참사로 죽은 자식들 때문에 가해자들에게 온정의 염려를 베풀었을 수도 있지만 국민들은 "집단폭행 가해자들"과 "김현"의 경찰출석을 유심히 지켜보며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현, 대리기사에게 6번 문자 새롭게 밝혀져
한편, 김현이 폭행당한 대리기사 이씨에게 6번이나 문자를 날린 것으로 2일 새롭게 밝혀졌다. 문자의 내용은 "사과 드리고 싶다" 는 내용인데 김현은 대리기사를 지금 이시간까지도 직접 찾아가서 진솔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대리기사 이씨는 김현이 날린 <문자사과>에 진정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문자사과는 표현을 문자로 남김으로써, 향후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되기를 원하는 바"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직접 대면을 하고 받은 사과가 아닌이상 대리기사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느 누가 진정성을 느낄 것인가? 시민들은 여전히 이렇게 질타하고 있다.
"거짓말, 국민 표독녀, 슈퍼갑질 김현,
국회의원 사퇴하라 !"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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