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목요문화포럼 개최 >

posted Oct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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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예술가 사이의 소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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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숙 기자/스포츠닷컴]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올해 총 4회 개최될 목요문화포럼을 통해 ‘문화공공성’을 다시 진단하고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첫 번째 포럼이었던 46회 목요문화포럼은 재능기부와 예술가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으며, 47회 포럼은 사회적 사건을 예술적으로 재구성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2014년 세 번째인 48회 목요문화포럼은 ‘예술가 사이의 소통 가능성’이란 소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예술가는 작품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는데, 그 작품은 다른 작품들과 다른 특이성을 내포하고 있다. 예술가는 세상 그리고 다른 예술가와 작품 안에 포함되어 있는 이 특이성을 통해 소통한다. 이 특이성은 일반적으로 객관화되어 있는 언어와 결을 달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예술가들이 공적 영역에서 그리고 예술가들 사이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예술의 공공성이 점점 더 강조되는 시대에, 예술가 사이에서 소통은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10월 1일에 열리는 48회 목요문화포럼 예술가 사이에서 소통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신승철 박사가 <예술가 사이의 소통 가능성>을 주제로 발제한다. 신승철 박사는 「펠릭스 가카리의 분열분서과 미시정치」란 논문을 통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가타리 전문가이다. 48회 목요문화포럼에서 신승철 박사는 들뢰즈와 가카리의 ‘되기(becoming)’란 개념을 통해서 예술가 사이의 소통 가능성에 대하여 뛰어난 해석을 보여줄 것이다.

 

2013년부터 회원제로 운영된 목요문화포럼에서는 2014년에는 연간 지속성 있는 논의가 이어지도록 운영진을 중심으로 포럼의 모든 기획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포럼은 10월 1일(수) 오후 3시부터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목요문화포럼 회원가입은 인천에 관심있는 시민에 열려있으며, 가입문의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정책연구팀(032-455-71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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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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