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지역산업발전계획 수립

posted Sep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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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울산시, 울산지역산업발전계획 수립

이태성 경제부시장 오늘(9월29일) 지역경제위원회에서 발표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실현

2018년도 수출 1,700억 달러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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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9월 29일(월) 11시 창원시에서 개최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울산지역산업발전계획(안)(2014년 ~ 2018년)’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산업통상부의 수립지침에 따라 지역의 대표산업, 지역간 협력산업, 연고산업, 시도 자체선정사업으로 분류되어 작성되었다.

 

울산의 경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고

 

추진전략은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신성장산업 육성 및 정착 △기간산업 융복합화 △기간산업 연계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으로 세워졌다.

 

또한 울산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세부산업으로 구성된 지역대표산업으로 ▷주력산업 5개 부문(친환경가솔린자동차부품, 정밀화학, 조선기자재, 에너지부품, 환경)과 ▷협력산업 3개 부문(나노융합소재, 자동차융합부품, 조선해양부품), ▷연고산업 3개부문(3D프린팅 소재, 하이브리드카시트, 품질분석 시스템)을 선정하여 정부와 함께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는 ▷관광, ▷유통·물류, ▷물류연계 금융서비스, ▷에너지, ▷교육, ▷보건·의료, ▷IT, ▷바이오, ▷바이오메디컬의 9개 산업을 자체선정사업으로 정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주요 추진 과제를 보면 우선 ICT 인더스트리 4.0 사업을 통해 기존 자동차, 조선해양, 화학 등의 주력산업과 IT, NT, ET 등의 기술집약산업간의 융합을 유도하고, 스마트그리드를 통한 울산 전력인프라와 IT를 융합하여 신산업을 발굴함으로써 스마트그리드 연계 생태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한다.

 

산재모병원 건립을 통한 의료·보건 및 바이오메디컬분야,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건립을 통한 원전해체기술 실증 및 검증분야 등의 새로운 창조산업 아이템들을 울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여 산업구조고도화를 추진한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및 산업인프라와 관광을 패키지화한 기간산업 융합형 해양레저관광사업, 영남알프스 마운틴 톱사업 등을 통해 고부가 관광산업을 발굴 추진한다.

 

특히,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은 물류와 금융, 공학, 행정, 제조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어 울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의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참고로, 대표산업의 사업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될 경우, 성과지표로서 2018년 수출액 1,700억 달러 달성’, 대표산업의 2018년도 생산액 99조 원, 종사자수 9만 7,014명, 사업체수 2,365개사, 대표산업연구 인력 7,025명으로 정해졌다.

 

울산 현안사항 건의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을 전통 제조업뿐만 아니라 지식기반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하여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로 성장·발전시키면서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 발표와 더불어 울산은 물론 국가경제의 근간인 주력산업이 환율로 인한 자동차 수출 감소와 조선산업의 대규모 적자,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인 경쟁심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국가차원의 산업별 경쟁력 제고 방안 등 주력산업을 살리고 창조경제를 꽃피울 R&D 지원사업 등 희망 프로젝트를 건의했다.

 

특히,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의 예산확보와 수소연료 전지차 부품·소재 개발 집적화 단지구축 등 수송용 연료전지산업 울산지역 육성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계획(안)은 정부와의 협의 등 최종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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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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