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동료의원들에게 치졸한 변명편지, 시민들 더 분노 <사회특집>

posted Sep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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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동료의원들에게 치졸한 변명편지, 시민들 더 분노 <사회특집>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의원이 29일 같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사과 편지를 보냈다. 김 의원은 국민과 당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본의 아니게 국민과 당에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행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세월호 유가족과 대리기사 간 다툼이 벌어져 이 사건에 크게 개입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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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편지에서 시민과 대화를 나누던 위치에서 떨어진 곳에서 대리기사와 가족간 사건이 발생했고 현장을 볼 수 없었다면서 유가족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대리기사께서 안산을 못 가겠다고 하기에 대화를 나눴다“(대리기사가) 국회의원이 맞느냐고 물으셔서 명함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편지에 따르면 대리기사는 김 의원에게서 건네받은 명함을 주변의 시민에게 주면서 인터넷에 올려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전후 사정을 모르는 시민 분께서 오해하실 소지가 있어서 저는 해당 시민께 자초지정을 설명 드리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가족 분들을 안전하게 귀가시켰어야 할 제 노력이 부족해서 일어난 사건인 만큼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편지를 끝맺었다.

 

앞서 새정치연합 조경태 의원은 당 지도부가 귀를 막고 제 식구 감싸기만 한다면 결국 국민과 멀어질 뿐이라며 김 의원에 대한 출당 조치를 당에 요구했다.

 

*시민들 더 분노

 

그러나 이같은 편지내용을 알게 된 시민들은 인간 김현을 알면 알수록 추잡스럽고 유치졸렬하며 도저히 국회의원으로써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써도 환멸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그 이유가 김현은 행인이 자신의 명함을 인터넷에 올린다고 하는 과정에서 자초지종을 설명했기에 유족들의 대리기사 폭행을 보지 못했다고 했는데 사건후 자신만 빠져나갈려는 치졸한 변명밖에 안되는 것이 대리기사에게 좀 더 기다려달라며 웃돈을 주거나 공손하게만 말했어도 일어나지도 않을 사건이었다.

 

게다가 사실은 행인에게 명함을 뺏으러 유족이 몇대 폭행했고 행인이 "자신은 관여하지 않겠다"며 김현에게 명함을 돌려주었다는 사실이다. 즉 폭행으로 명함도 뺏어 돌려받았다는 것이 CCTV에 찍혀있는 사실이므로 김현의 편지내용은 완전 거짓인 것이다.이것이 무슨 행인에게 자초지종을 차분히 설명한 것인가?

 

인터넷에 올린다면 문제가 발생하는 사태는 왜 만들었는가? 보다 중요한 것은 명함뺏어반말과 너 국정원 직원이지라는 미친 말이다. 또 폭행의 단초는 자신이 만들어놓고 유족들이 폭행하자 어느 동영상에서 국회의원이 그러면 안되지라는 말에 나 안때렸어요라고 사건과 발뺌한다. 이점도 폭행은 유족이 했고 자신만 죄가없고 연루된 것을 빠져나갈려는 치졸한 변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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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김현을 끝까지 사퇴하라며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시민들은 대리기사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막말하고 땡깡쓰며 고래고래 고함치는가? 새정치민주연합 사이트 게시판에는 국회의원 사퇴하라 ! 쓰레기야 !“라는 글마저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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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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