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기자/스포츠닷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간선도로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도심권내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구축중인 북부 순환도로를 친환경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광주시는 제2순환도로와 동서 및 남북 고속화 도로간을 연결하는 북부권 순환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북부순환도로 개설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중앙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 국비 776억원을 지원받아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8월 북부순환도로 개설공사 2공구(일곡교차로~도동교차로)를 착공했다.
이 과정에서 북부순환도로 개설로 발생하는 환경훼손과 소음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부터 교수와 환경단체, 관계공무원으로 환경성검토협의회를 구성해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지역주민 설명회, 인근 교육시설?종교시설?아파트 방문, 타당성 정책토론회 등에서 제시한 의견에 대해 전문가와 검토해 환경훼손과 소음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도로 노선을 선정하고, 내년 11월 이전하게 될 광주교도소 진입로 확보를 위해 2공구부터 공사를 추진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북부 순환도로를 친환경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일부에서 북부순환도로 1공구 공사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도로개설의 타당성을 설명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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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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