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치이전에 사람들 그렇게 사는 것 아닙니다. <사회특집>
*대리기사 폭행사건, 영등포경찰서 수사초기 상황 심각한 의혹 제기돼
세월호 유족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피의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안행위 소속 국회의원 “김현”의 사건초기 행적에 대한 심각한 문제와 경찰의 초기부실 수사, 불공정 수사의 큰 문제가 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유는 폭행이 끝나갈 무렵 도착한 경찰차가 문제가 된 것이다.
일상적으로 폭행사건이 진행되어 경찰에 신고가 되면 그지역 경찰 지구대의 승용차용 경찰차가 도착하여 피해자든 가해자든 일단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다 파출소로 실어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날 도착한 경찰차는 지구대 소속의 승용차용 경찰차가 아니라 봉고형 경찰차라는 것이 목격자들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통상적으로 봉고형 경찰차는 지구대 파출소가 아니라 경찰 지역본청의 형사계 경찰차다. 사건당일 이 봉고형 경찰차가 도착해 해당사건 피해자들을 가해자인양 영등포경찰서 형사계로 데려가 밤샘조사를 했고 정작 가해자들인 폭행 유족들은 경찰의 호위아래 입원거부를 당할만큼 자작극일지도 모르는 경상 인데도 불구하고 병원으로 갔다.
이것은 누군가 미리 영등포경찰서 형사계에 누구누구는 가해자, 누구누구는 피해자임을 지적 경찰이 그대로 따랐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그럼 과연 이 사건에서 그런 압력을 행사할 사람은 누구인가? 당연히 직간접적으로 “김현의원”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발생한 폭행사건에 영등포서 형사계가 바로 움직였다면 영등포서 보다 상급기관인 서울경찰청 본청에서 누군가 지시를 내렸을 수도 있다고 경찰,법률 전문가들은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이과정에서 만약 김현의원의 직간접적 지시로 영등포서 형사계 경찰이 왔다면 왜 김현의원측은 그렇게 했을까?
그것은 지구대를 거치는 것보다 즉시 자신들의 입맛대로 사건처리를 하려 했을 가능성이다. 그래서 사건당일 김현의원은 십분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폭행 가해 유족측을 병원으로 보내고 그사이 사건을 유리하게 왜곡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 즉, 국회의원 신분 악용, 게다가 안행위 소속의원만의 슈퍼갑질이다. 이것이 갑질 아니면 무엇이 갑질인가?
그래서 사건당일 밤 김현의원은 잠시, 경찰서에 있지 않았는가? 뭣모르는 영등포서 형사계는 김의원의 신분에 충분히 속을 수 있는 것이며 둘째, 지구대는 높은 자리의 사람을 잘알지도 못할 뿐더러 지위와 관계없이 초기 보고 있는 그대로 조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 김현 자신의 주장이 먹히지 않는다. 이 두가지 이유 말고는 지구대가 아니라 영등포경찰서 형사계 봉고차가 사건현장에 온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만약, 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지금까지의 파장정도가 아닌 경찰수사 자체에 대한 심각한 문제제기가 발생하게 되고 경찰의 청문, 감찰제도, 직제상 “경찰청장”이 직접 책임져야 하는 사태에 이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당연히 김현의원은 수사과정상 국회안행위에서 자의든 타의든 사퇴해야만 공정하고 제대로된 수사가 가능하다. 김현의원은 “자신은 수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을 믿을 국민은 거의 없다.
게다가 김현의 거짓말은 속속 더하여 들어나고 있다. 사건을 목격한 대부분의 인근 상인들은 그날 김현의원의 "빡빡" 악다구니를 쓰는 목소리가 가장 컸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상황만으로 보아도 국회 안행위 뿐만아니라 정상적이라면 당장 김현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옳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차원의 일언반구도 없으며 김현의원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국민앞에 "대놓고 한껏 치졸한 슈퍼갑질을 통해 자신의 자리보존을 위해 끝까지 국회 안행위 자리를 십분 활용하겠는다"
는 의미 이외 다른 이유가 없을 것 같다며 사건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국민들은 이사건 수사가 공정하지 못하다면 “경찰청장” 책임지는 것 아무일도 아니다. 그만큼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분노하고 있다. 당장 국민들은 영등포경찰서의 수사를 아무리 공정수사 한다고 떠들어 보아야 거의 믿지 않는다. 한편, 이같은 이유로 폭행 (피해자측) 대리기사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기수 변호사는 28일 "김현 의원을 세월호 유족과 공범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29일 오전 11시 김현 의원에 대해 폭처법 위반, 공동정범 등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했던 말과 거꾸로 가는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새정연 김현의원 관련 세월호 폭행 유족 사건이 전개되면서 갑자기 새정연과 전신인 민주당의 정치활동 중 을지로위원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을지로위원회”는 “을을 지키는 길”을 정치모토로 만들어져서 구 민주당에서 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이어진 당내의 위원회다. 이 을지로위원회는 2013년 7월 대리기사 간담회도 가지면서 우리사회의 소수약자, 소외된 자, 즉 “을”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활동하는 위원회로 알려져 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 위원회
그러나 지금 김현의원 연루 대리기사 폭행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차원의 사과도 일언반구의 사죄도 없다. 특히, 을을 위한다면서 만들어진 “을지로위원회”마저도 꿀먹은 벙어리다. 대리기사들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화가 난 이유가 있다. 그것은 김현의원과 폭행유족들의 사건당일 갑질과 그이후 행태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더 화가나는 것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중성과 이중적 행태 때문이기도 하다.
다음은 2013년 7월 뉴시스가 보도한 새정연 을지로위원회의 기사다. 당시 김한길 대표는 대리기사를 방문하면서 책임지고 관계법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의 새정연은 대리기사에 대한 폭행사태에 당차원의 사과는 커녕 꿀먹은 벙어리다.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
---------------
*민주당 을지로(을을 지키는 길)위원회, 대리기사 간담회
2013년 7월29일자 언론 보도 要約
우원식 “대리기사 피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해결하겠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는 29일 당 대표실에서 제8차 사례발표를 갖고 전국의 대리기사들이 겪고 있는 불공정 피해 실태를 낱낱이 공개했다.
갑(甲)인 대리운전 업체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을(乙)인 대리기사를 상대로 벌이는 불공정 행위의 실상을 폭로한다는 명분이었다.
이날 민주당 측은 불평등 계약 체결, 과다한 수수료, 합류차(셔틀차량) 비용,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조항에도 없는 페널티(벌금), 보증금 징수, 부당한 보험료 부과를 통한 차액 횡령 의혹 등 갖가지 불법·부당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리기사들도 자신들이 받고 있는 불공정 피해에 대해 상세히 증언했다.
한 대리기사는 “들어온 콜을 5초 안에 승인하지 않으면 벌금이 500원이고, 5초 동안 콜을 보지 못해도 500원, 너무 먼 곳이라 가지 못해도 500원, 이렇게 빠져나가는 돈이 월 10~15만원”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리기사는 “근무하든 안 하든 관계없이 업체들은 매일 3,500원씩을 합류차(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차편) 운영비 명목으로 강제적으로 계좌에서 빼가며, 사고에 대비해 기사 1명당 40만원씩 받은 보증금도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대리기사들은 불공정 관행의 근절을 요구하며 개선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김한길 대표는 “대리운전 업체의 불공정 관행으로 기사들이 경제적, 인격적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민주당이 여러분의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어 “반드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행해서 ‘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민주당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도 “피해 사례를 들어보면 정말 불공정의 막장이 여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우원식 의원은 “고통을 받고 있는 기사들 중 일부는 자살까지 하는데 더 이상 그러지 말고 을지로위원회의 신문고를 두들겨 주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존경하는 우원식 의원님 그리고 새민연 의원님들
무명 대리기사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힘겹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있는 대리기사입니다. 이름없는 제가 이번 “세월호 유족폭행 사건과, 김현의원 사태에 대해 당신들에게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어 용기를 내어 글을 써 봅니다. 을(乙)의 눈물을 닦아주고, 서민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1년 4개월 여 동안, 을지로위원회를 이끌고 계신 우원식 의원님을 늘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무척 정상이 아닌것 같은 "새정치민주연합 모든 국회의원님들의 정신적 건강을 빕니다."
오늘은 한 국회의원과 특권의식의 빠져 있는 세력에 의해,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한 대리기사의 가슴 아픈 사연을 우원식 의원님과 새민연 의원님들께서 반드시 아셔야 한다고 생각해 몇 자 글을 적게 됐습니다. 2003년 사업실패 이후, 무언가 해야한다는 절박함을 안고 10년 간 대리운전을 하시던 분이 계십니다.
‘언젠가는 해뜰날이 오겠지’ 절치부심 다시 일어서려고 발버둥쳤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생활고는 점점 심해져만 갔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생활로 하루하루를 버텨왔습니다. 그래도 희망의 끈은 놓질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몸으로 먹고 사는 그에게 중차대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6일 밤 여의도에서 얼큰하게 술에 취한 한 일행,그들은 대리운전을 불러놓고는 30분째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대리기사에게 있어 피크타임이라 할 수 있는 시각에, 무려 30분 간 사람을 멀뚱하니 세워놓고 수다 떨기 바쁜 이들이었습니다.
30분이면 두 건의 대리운전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따끈따끈한 붕어빵 한봉지를
사들고 들어가 가족들과 오순도순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생활비를 벌 수 있는 기회의 시간입니다. 그런 30분을 대리기사는 허공에 날려버렸습니다. 화가 난 대리기사가 그냥 돌아가겠다고 했더니, 자신이 국회의원이라고 밝힌 이는 고압적인 태도로 눈을 붉혔고, 일행들은 국회의원에게 공손하지 못하다며 대리기사를 폄하했습니다.
어떤 이는 대리운전 기사를 국정원 직원으로 몰아 붙이는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이들은 대리기사를 복날 개처럼 두들겨 패기 시작했고, 대리기사는 국회의원 일행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하루 벌어 사는 생활조차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입원비조차 마뜩치 않았습니다. 겨우겨우 지인에게 돈을 빌려 늑골·요추 골절 등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 대리기사는 첫날 병원에 입원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가슴이 먹먹하고 막막해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을(乙)의 눈물을 닦아준다는 새정연 을지로위원회, 그런 위원회를 이끄는 우원식 의원님. 을(乙) 중의 을(乙)인 한 대리기사가 하루 생계를 위해 바삐 움직이다 한 국회의원 일행에게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장 생계를 이어나갈 수도 없게 됐습니다. 이게 과연 정상이라 생각하십니까? 갑(甲)이 횡포를 부리다 못해 을(乙)을 폭행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라 생각지는 않으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해 7월 대리기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을(乙)인 대리기사의 방패가 돼 주겠다” “대리기사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분명히 약속했습니다. 당시 김한길 대표는 “대리운전 기사들이 인격적 고통을 겪고 있다.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하도록 우리가 여러분의 방패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의원님께서도 을(乙) 중의 을(乙)인 대리기사들의 고통을 언급하면서,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는 어느 누구도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하려하지 않습니다. 쉬쉬하면서도 있는 것이라고는 말도 안되는 자당의원 감싸기 발언들 뿐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지, 그야말로 입을 꾹 닫고 있습니다. “을(乙)인 대리기사의 방패가 돼 주겠다”던 이들은 요리조리 여론의 눈치만 살피는 비겁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리기사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새정치민주연합은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단 한마디도,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폭행사건 이후 우리 대리기사들은 새정치민주연합에 완전히 등을 돌렸습니다.
우원식 의원님. 그리고 새민연 의원 나으리님들,,,해당 의원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욱 잘 아실 것입니다. 친노(親盧) 직계인 해당 의원은 “우리 아버지 묘소보다 노무현 대통령 선산에 더 많이 다녀온 것 같다”고 입이 닳도록 말하던 이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평소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누구보다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해당 친노(親盧) 의원은 [반칙과 특권 넘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듯 합니다.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나라의 치안]을 관장하는 해당 국회의원은 심지어 자신의 명함을 경찰에게 주며 “지구대로 가지 말고 형사계로 바로 가자”고 지시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은 가해자들은 제외하고, 피해자와 목격자들만 경찰서로 끌고가 새벽까지 조사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졸지에 해당 대리기사는 당신들 덕분에 “국정원 직원”으로까지 둔갑되기도 했습니다.
그 대리기사 나쁜 사람 아닙니다. 죄가 있다면 당신들처럼 정년퇴임 다가오는 경찰청장님도 경찰서장님도 벌벌기는 번쩍번쩍 어마어마한 힘의 금뱉지와 한없이 서러운 돈이 없을 뿐이지 자식 키워야 하고 부모 봉양해야 하는 선량한 사람입니다. 힘들고 없어도 세월호 성금도 낸 착한 사람입니다.
차비도 없는데 일방적인 밤샘조사후 자신을 도와준 용감한 분들에게 돈2만원을 차비하라며 주는 사람입니다. 성금이 모여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쓰겠다는 사람입니다. 아마, 의원님들의 가족이나 친척이 세월호 참사같은 사고를 당했다면 사람 살릴려고 구조하거나 할 수 있는 도움을 아낌없이 주었을 사람입니다. 당신들은 증오하지만 싸움말리려 맞아 죽을뻔한 그 대리기사를 구하러 뛰어든 행인 두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국정원 직원입니까? 대단하십니다, 진짜 대단하십니다. 마음에 안들면 멀쩡한 사람들도 다 졸지에 국정원 직원이 되기도 하니까요...하느님도 못하시는 일 아닙니까?
김현의원은 2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요구를 하루 전날 경찰 측과 사전 조율 없이 기습 출두해 [특권 행태]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현의원은 폭행 당한 대리기사에게 제대로 사과를 한 것도 아닙니다. 며칠 전까지 본인은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주장하다, 여론이 악화되자 마지못해 달랑 <문자사과>를 그나마 한다고 하는 을을 위한다는 국회의원입니다. 그게 진정어린 사과입니까?
정치에 무식한 저는 속았습니다. TV에 나오는 화려한 당신들, TV에 나와서 반말하는 당신들 보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공손하고 점잖은 말씨지요...우리 아이들에게 말은 저렇게 하는 것이라고 늘 가르킵니다. 그런데 이번 동영상에서 본 김현 의원의 모습과 유족들의 폭력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한마디로 인간이 아니라 미친X들 이더군요...애들 볼까 무섭습니다.
우원식 의원님. 그리고 새정연 의원 나으리님들...우원식 의원님께서는 갑(甲)의 반칙과 특권을 제한해 을(乙)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 [을지로위원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1년 4개월이 지난 현재, 의원님의 주변에서 갑(甲)의 횡포로 인해 을(乙)이 눈물을 흘리는 먹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있는다고 끝날 일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을(乙)을 헤아리겠다고 하신 의원 나으리님들께서 사태를 바로잡아 주실 때가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의원님들을 비롯한 당신들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사건을 일으킨 국회의원은 아직도 폭행피해 대리기사에게 직접 찾아가 사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힘없고 못배운 저는 정치를 잘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는 압니다.
의원님들과 을지로위원회는 힘없고 소외된 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지난번에 저희들을 찾아오셔서 하신 말씀들은 다 없는 일입니까? 다 저희를 우롱한 거짓이었습니까? TV나올때 다르고 실제 술쳐드시고 깡패처럼 행동하는 것 다르고....
아무리 저희가 을이고 설움을 받으며 힘없이 살아도 저희도 사람입니다. 당신들은 왜 지금 꿀먹은 벙어리입니까? 사람들 그렇게 사는 것 아닙니다. 정말 서글픕니다. 저희가 소외되고 힘없으며 약한 “을 중의 을” 대리기사들이라고 서러운 것이 아닙니다. 바로 당신들 때문에 더 서글픈 것입니다. 을도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다. 왜냐구요?
이제 을의 가면을 쓰고 저희를 희롱하고 농락하며 갑질하는 진짜 “두얼굴의 갑, 가면의 갑”을 분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을, 함부러 팔지 마세요 !” 김현 의원이 자신의 블로거에다 그랬지요...“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도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구요?” 맞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이 지금 사람입니까? 세상 그렇게들 살지 마세요 ! 천벌 받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