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9.26. 본회의 관련 설명자료

posted Sep 26,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1.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본회의에서 당초 상정예정이었던 결의안 등을 처리하지 않은 것은 ‘여야 합의의 초당적’ 결의로 이뤄져야 할 안건이 여당 단독으로 처리되었다는 이유로 상대국가의 왜곡과 비방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본회의에 부의된 결의안은 ‘일본정부의 고노담화 검증결과 발표에 관한 규탄결의안’, ‘아베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결정에 대한 규탄 결의안’이었습니다. 두 안건 모두 여야가 초당적으로 합의해 상정한 결의안이었습니다.

 

2. 의장이 26일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이날 상정하지 않고 30일 본회의에서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는 당초 의장이 촉구했던 국정감사계획서가 어느 상임위원회에서도 채택되지 않아 본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국정감사관련 안건을 처리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본회의를 다시 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국정감사 피감기관에 대해서는 본회의에서 따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당초 26일 본회의의 첫 안건이었어야 할 이 내용이 어느 상임위에서도 넘어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둘째는 이처럼 국정감사 실시안건을 승인하기 위해서는 본회의를 다음주초에 다시 열어야할 상황에서 야당지도부가 세월호 특별법안에 관한 논의 진전 등을 이유로 본회의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의장으로서는 만약 며칠간의 시간으로 야당이 국회일정에 참여하는 국회정상화가 이뤄진다면 ‘입법제로 상황을 또다시 연장했다’는 비난을 감수하겠다고 26일 본회의에서 말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합의가 두 차례나 깨진 상황이지만 ‘믿음이 없으면 바로 설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심정으로 야당에게 며칠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3. 하지만 의장이 인내할 수 있는 한계도 분명합니다. 의장은 이미 지난 16일 밝힌대로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대로 오는 12월2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기 위해서는 10월에 반드시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등을 마무리하고 10월 하순부터 예산안 심의에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정감사 관련 안건을 처리할 다음 본회의를 30일로 못박은 것도 당초 의사일정보다 며칠 늦어지더라도 10월 초순에 반드시 국정감사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0일 본회의에서 지금까지 계류중인 모든 법안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도 ‘입법제로’의 상황을 정기국회 첫달인 9월내 반드시 끝내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회법사위에 각 상임위에서 넘어와 계류중인 43개 법안에 대해 신속히 심사해달라고 촉구한 것도, 30일 본회의에서 이미 계류중인 86개 법안과 무쟁점 추가법안들을 함께 처리하겠다는 뜻입니다.

 

의장은 또한 지금 계류중인 86개 법안의 절반이상이 야당 의원들이발의한 법안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법안들도 모두 여야가 합의했거나 관련 상임위에서 모두 통과되어 온 무쟁점 법안들이어서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는 법안들입니다. 의장은 30일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


  1. No Image

    정의화 의장,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포간담회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정의화 국회의장이 7박11일간의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13일 오후 귀국한다. 정 의장은 귀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들러 동포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을 격려한 뒤 중남미 순방의 의미를 설명했다. 간담회는 현지시간으로 10월 11일(토)...
    Date2014.10.13
    Read More
  2. No Image

    “ITU 전권회의, 국민의 안전보다 앞설 수 없다!!”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전세계의 우려가 심각한 수준이다. WTO(세계보건기구)는 지난 8일까지 에볼라로 7개국에서 4천33명이 숨졌고, 에볼라 감염자가 3~4주마다 2배로 늘어날 것이라 보고하고 있다.」 전 세계가 에볼라의 공포에 ...
    Date2014.10.13
    Read More
  3. No Image

    “이마트 경품행사 개인정보 3백만건 판매돼”

    - 경품은 미끼! 실제 목적은 개인정보 판매! - 고객은 자신의 정보 판매에 동의 안 했는데 개당 2천원씩 66억 거래돼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014년 국정감사 준비과정에서 대형마트들의 경품행사에...
    Date2014.10.13
    Read More
  4. No Image

    삼성 휴대폰 보증기간 국내 고객들 ‘역차별’.. 해외는 2년, 국내는 1년에 불과

    - 삼성 휴대폰, 동일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기간을 국내는 1년, 미국 등 해외는 2년 적용으로 국내 고객 역차별 받고 있어 - 우리나라 세계 1위 잦은 단말기 교체 원인 제공..소비자 가계통신비 증가로 이어져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삼성 휴대폰 보증기간이...
    Date2014.10.13
    Read More
  5. No Image

    생계형 저축 비가입대상 10,479명 허위 가입

    -장애인, 유공자 등 가입대상 맞는지 국세청은 적정 여부 검증하지 않아 -가입자 수 늘리기에만 급급한 은행, 은행연합회는 물론 -검증과 설계가 허술한 국세청, 금융위, 기재부 모두 질타 받아야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유호중 ...
    Date2014.10.11
    Read More
  6. No Image

    재발 가능성 열려있는 한수원의 원전비리 재발방지 대책

    -수의계약 시 제재 없고, 대책발표 이후 수의계약(5,152억) 오히려 더 늘어- -취업금지 대상자 197명 중 12%인 24명 만 취업상황 파악, 실효성 의문- [엄대진 대기자/스포츠닷컴] 한국수력자원력이 원전비리 재발방지를 위해 니놓은 대책들이 한수원측의 형식...
    Date2014.10.11
    Read More
  7. No Image

    제주도 기상관측장비,기기운영률 30%밖에 안돼

    [기사관측표준화법], [기상관측시설 중복 조정계획]에 모두 위배돼 [엄대진 대기자/스포츠닷컴] 양창영 의원 (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은 기상청에서 제출한 ‘제주도 지역 기상관측장비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 지역에 설치한 52개의 USN 기상관...
    Date2014.10.10
    Read More
  8. No Image

    국회 정무위원회의 해외국감 일정 안내

    - 국회 정무위원회의 중국과 일본 해외국감을 두고 외유성 국감이라는 보도 관련 해명 -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번 해외국감(10.17?18, 1박2일, 중국과 일본)은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해외진출 금융회사의 ...
    Date2014.10.10
    Read More
  9. No Image

    인터넷 상 역사왜곡, 차별비하 표현 폭발적 증가

    ☞ 지역차별, 역사왜곡 등 표현 2011년 4건에서 2013년 622건으로 150배 이상 증가 ☞ 2012년 박근혜 정부 들어 차별비하 표현 규모 급증 ☞ 장병완 의원, “일베 등 차별비하 사이트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해 청소년접근 막아야”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2012...
    Date2014.10.10
    Read More
  10. No Image

    새로 들어온 법률안등-2014. 10. 8. 의안접수현황-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2014년 10월 8일(수) 이명수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공인사정사법안”, 유기준의원 등 14인이 발의한 “원양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1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법률안은 앞...
    Date2014.10.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55 456 457 458 459 ... 514 Next
/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