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다이빙벨 작업은 실패작임은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예정인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은 누구를 위해 제작되어지고 상영한다는 말입니까?
단 1구의 주검도 수습하지 못하며 유가족들을 우롱하고, 자신 회사의 제품을 실험하는데 끝나버린 다이빙벨이 다큐로 제작되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된다니 유가족 입장에서 분개할 일이라하겠습니다.
잘못된 일에 대해 이종인대표도 사과하며 물러났던 다이빙벨입니다.
이종인 대표는 “사업하는 사람으로 좋은 기회이고 입증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자백한 것은 진보, 보수 언론 모두에게 보도된 사실입니다.
유가족은 진도 팽목항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누군가는 사업거리를 생각하였으면서, 무슨 염치로 국제영화제에 상영한다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런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누구를 위하고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이며, 국민들을 혼동케 하며 분열을 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부산국제영화제 관게자분들게 요청드립니다.
다이빙벨의 다큐멘터리는 상영되어서는 안됩니다.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며, 세월호참사를 가슴에 묻고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가족들을 상기시키며 가슴을 저리게 하는 일이며, 294분의 고인과 아직도 차가운 바닷속에 있는 10명의 실종자 분들을 두 번 죽이는 매우 심각한 처사임을 모르시지는 않으실겁니다.
정중하게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유가족 가슴에 못 박지 마시고 고인들의 영면을 방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상영시 법적조치도 불사할 것을 밝힙니다.
-우리 세월호참사 유가족은 정치인이 아닙니다.
우리 유가족들은 정치를 하던 사람도 아니고 정치를 배우거나 입문 할려는 거도 아닌데 세월당이라는 오명을 왜 써야한다는 말입니까?
우리 유가족은 특권층이 아니라 부모, 형제자매ㅏ, 자녀를 떠나보낸 죄인일 뿐입니다.
우리 유가족들은 고인들을 편안히 영면하실 수 있게 해 드리고, 같이 슬퍼해주시고 분개해 주신 국민들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우리 유가족은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었고 지금도 국민일 뿐입니다.
우리 유가족으로 인해 국민들께서 제2 제3의 패해를 입어서는 안됩니다.
부탁드립니다. 유가족은 죄인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까지 “단원고유가족 대책위” 핑계로 특별법을 미루실겁니까?
특별법을 유가족이 제정합니까?
입법이 의무인 국회가 각 당의 이해타산과 각 당의 의원성향에 따라 지지부진한 것을 유가족을 핑계로 계속 미루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유가족이 국민으로붵 질타를 받아야하고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야합니까?
특별법제정을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는 것입니까?
시간 보내기하다가 휴짓조각으로 만들 생각이신지요?
여야 대표간에 합의하고 재합의한 내용이 쓰레기 같은 법안으로 생각하고 발언한 의원님도 계시는데 300분의 의원들이 그리 생각하시어서 제정을 afn시는 겁니까?
일반인희생자 유가족대책위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님과 새정치연합 박영선언내대표님이 합의후 재합의한 것을 존중하며 수용하는데 국민의원님들은 왜 존중하여 제정하지 않으십니까?
여야 간의 정기국회 일정합의 및 본회의 개최는 반드시 해야 하고 본회의에서 특별법은 반드시 제정하시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민생 법률, 특히 안전과 관련된 법률은 더 이상 저희와 같은 유가족이 생기지 않게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진상조사위원회 유족 추천인사는 공평하게 추천해야합니다.
여당측 특검 추천인사의 야당 및 유가족의 동의와, 진사조사위원 유가족 추천 3인은 일반인 희생자유가족과 단원고학생 유가족이 동등하게 추천하고 참여해야합니다.
세월호참사로 국민이 준열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해외 계신 동포분들도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자중하여 주시기 요청드립니다.
국민 여러분들게 이 자리를 빌어 죄성하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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