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정의화 국회의장은 9월 24일(수) 오후 5시 20분 국회접견실에서 캄보디아 국회 훈 마니(HUN Many) 의원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앙코르와트를 보며 캄보디아가 얼마나 위대한 민족이며, 위대한 제국이었음을 느꼈다”면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간 협력과 교류증진에 큰 역할을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훈 마니(HUN Many)의원은 “의장님을 예방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보여준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의지가 캄보디아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하였다”고 밝혔다.
훈 마니(HUN Many)의원은 이어 “의장님을 뵙기 전 여야 젊은 의원들, 재계 인사들과의 면담 그리고 한국 대학생들과의 만남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의장님께서 양국 의회, 학생, 청년들간 교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진정한 친구란 서로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것”이라면서 “캄보디아가 지금보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협력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훈의원은 훈센 총리의 아들로 캄보디아의 차세대 정치인으로 꼽힌다
이날 예방에는 변재일, 이한성 한·캄보디아 친선협회 부회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윤수 외교특임대사가 참여했으며, 방한단으로는 숫 디나(SUTH Dina)주한캄보디아 대사, 속 실로(SOK Silo), 임 릿(YIM Leat) 농촌지역개발위원회 사무차장 헹 속낭(HENG Soknang) 개발위원회 사무차장, 웅 디폴라(UNG Dipola) 에너지자원부 정책관 등이 함께 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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