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와 한국학중앙연구원 간 협약서 체결”

posted Sep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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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국회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와 역사, 사상 등의 올바른 이해와 현대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사관 및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테마별 코스 방식으로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과정을 2014년도 10월부터 개설한다.

 

이를 위하여 국회사무처는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과정을 공동운영하기로 되어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2014년 9월 23일(화) 국회 접견실(본청 317호)에서 박형준 국회사무총장과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참석하여 동 과정 개설과 관련한 사업내용이 포함된 『국회사무처와 한국학중앙연구원 간의 교육·연구 등의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과정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기치 아래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와 한국정신문화 고취를 위하여 ‘한국의 사상가를 국회에서 만나다’, ‘한국의 개혁가에게서 번뇌와 지혜를 듣다’,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역사에서 배우다’, ‘한국의 시대정신을 해부하다’, ‘한국의 명장(名將)을 만나다’ 등 5개 테마별 코스로 2014년 10월부터 2016년도까지 전?후반기로 나뉘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 첫 번째 코스는 ‘한국의 사상가를 국회에서만나다’라는 테마로 2014. 10. 25.(토)부터 2014. 12. 6.(토)까지 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실시된다.이번에 국회에서 만나게 될 한국의 사상가로는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忠節), 한국도학의 창시자! 포은 정몽주’를 시작으로 ‘삼봉 정도전’, ‘남명 조식’,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서애 유성룡’, ‘다산 정약용’ 등 이며 이를 통하여 고전적 의미의 원칙과 의리의 선비정신을 현대적 시각으로 고찰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과정에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신청서를 이메일(yeonsu1@assembly.go.kr) 또는 팩스(02-788-3988)로 2014년 10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7회 강연을 모두 수료하신 분들에게는 국회사무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청서는 국회 의정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미리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당일 현장 신청으로 누구나 청강할 수 있으므로 자녀와 함께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여 인문학 강연을 듣는 것도 좋은 역사교육 나들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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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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