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숙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가 올 여름철 재난방제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전주시는 22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 여름철 기상 전망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 태풍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에 지난 4월부터 ‘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재시스템 구축운영’을 기본방향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5개월 동안 자연재난 대비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주요 시설물 525개소에(특정관리시설 및 절개지 등 위험시설)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였으며, 각종 장비 및 물자수방자재 등을 재정비해 재해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관련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신속한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해 효율적, 능동적인 재난대처에 힘쓸 계획으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평시 24시간 비상 체제를 운영하고, 비상단계에 따른 단계별 상황근무를 강화해 한발 앞선(One Step Ahead) 재난대비 및 Action Plan을 정착시켜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비상대응시스템을 가동해 예비특보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 를 개최하고 기상 및 재난방향을 예측하고 피해요인 분석 및 근무단계 결정,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 전반적으로 비상대응시스템 가동
이를 위해 사전에 단계별 유관기관 및 실무반 비상근무 편성반을 운영하고, 비상시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및 물자 수방자재 등을 정비할 뿐 아니라, 재난피해 복구를 위한 동원체계(민간모니터요원, 지역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민방위, 민간협회, 자율방재단)를 구축해 유사시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임
아울러,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으로 돌발성 인명피해 우려지역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정보를 수집하여 기관과 주민에게 전파하는 기능을 강화하며, 재해약자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
전주시 임종거 재난안전과장은 이와 관련해 “올해 여름철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모두가 우선 사전예방에 앞장서고 호우·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 등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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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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