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동아시아 경제교류회의 관광부회, 울산에서 개최

posted Sep 1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내년 동아시아 경제교류회의 관광부회, 울산에서 개최

중국 천진에서 열린 제9회 관광부회에서 결정

김상육 관광과장 환황해 도시 크루즈 공동홍보마케팅 추진 제안

 

'제9회 동아시아 경제교류회의 관광부회'가 9월 19일 ‘환황해 크루즈 관광발전’이라는 주제로 중국 천진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메이쟝컨벤션센터(梅江?展中心)에서 열리는 ‘2014 중국관광산업박람회’에 맞춰 개최되었으며 회원도시들의 공동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제10회 동아시아 경제교류회의 관광부회 개최도시로 울산이 선정됐다. 울산이 관광부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회의 개최시기와 주제는 앞으로 키타큐슈에 있는 사무국과 협의해 결정하며 과장급으로 구성되는 10개 도시 대표단 약 3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울산회의를 통해 내년에 새로 선보이는 울산대교, 장생포 고래마을, 비즈니스 호텔, 시티투어 버스 등의 관광자원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 중인 김상육 관광과장은 울산의 크루즈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크루즈터미널 확보를 추진 중이고 영남알프스, 강동관광단지, 장생포 고래특구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환황해 크루즈 발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 도시 간 크루즈선 공동상품 개발과 환황해 도시 크루즈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부산과 천진, 후쿠오카 등 모든 회원도시들이 증가하는 크루즈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같이 인식하며 환황해권 크루즈의 브랜드를 높여 윈-윈 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회원도시들은 회원도시 간 관광기업 협력 추진, 인터넷 정보화 구축 강화, 환황해 관광 브랜드 홍보 강화, 적극적인 크루즈 관광사업의 발전도모 등을 골자로 한 '2014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관광부회 천진 선언'을 채택했다.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는 황해연안에 위치한 한중일 10개 도시들이 가입되어 지난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관광을 포함해 환경, 물류, 비즈니스의 4개 부회로 이루어져 있다.

 

www.newssports25.com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