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박영선 원내대표, 탈당 가능성 작을듯

posted Sep 16,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영선 원내대표, 탈당 가능성 작을

2014091626569772.jpg

 

[류재복 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자신의 거취 문제를 의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단은 16일 국회에서 조정식 사무총장 주재로 비공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기홍 수석대변인과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현재 당내에 유일한 회의체는 14명으로 구성된 원내대책회의다.


당이 총의를 모아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천하면 박 위원장이 임명하고, 그 비대위원장이 비대위를 구성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내대표직은 세월호특별법 해결에 마지막 수습을 위한 노력을 한 후 그 결과와 관련 없이 사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의원들의 동의 여부를 묻기로 한 것이다.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박범계 원내대변인, 민홍철·김광진 원내부대표가 이날 당내 의원 전원을 상대로 의견수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박 위원장이 이미 당 비대위원장 사퇴 방침을 밝힌 만큼 물러나는 게 맞고 비대위원장을 조속히 임명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박 위원장이 임명해야 정통성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감안한 결과다. 그러나 원내대표직까지 내려놓기에는 박 위원장이 마지막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한다.

유 수석대변인은 "새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본인이 지명하는 형식보다는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서 의총에서 결정하겠다"며 "원내대표 문제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결국 의견수렴을 통해서 어떻게 하실 건가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위원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소통이 있었다"며 "당직자들이 (이같이) 의견을 모았고 (박 위원장이) 거기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는 정도"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박영선 대표의 의중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며 "의원들을 상대로 한 (의견수렴 과정이) 끝나면 그 결과를 가지고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박 대표를 만나서 총의를 전달하며 거취 결정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됐는지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의 말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소통이 있었다는 점에서 박 위원장의 거취에 대한 방침이 이같이 결정된 것은 탈당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사실상 굳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원내지도부는 지난 15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위원장의 탈당을 적극 만류키로 결의하고 박 위원장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김한길 대표 측도 이날 오전 박 위원장과 직접 전화통화를 갖고 "절대 탈당 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오는 17일 탈당 문제를 포함한 자신의 거취에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 박영선 원내대표, 탈당 가능성 작을듯

    박영선 원내대표, 탈당 가능성 작을듯 [류재복 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자신의 거취 문제를 의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단은 16일 국회에서 조정식 사무총장 주재...
    Date2014.09.16
    Read More
  2. 朴대통령-與지도부 청와대서 전격회동

    朴대통령-與지도부 청와대서 전격회동 세월호특별법 대치해소 등 정국현안 협의 [류재복 대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4시부터 청와대에서 전격 회동해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참석...
    Date2014.09.16
    Read More
  3. 군 간부들 “병사 인권수준 높이면 군기저하”

    군 간부들 “병사 인권수준 높이면 군기저하” [류재복 대기자]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 이후 군 내 인권침해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정작 이를 관리하는 군 간부들은 현재 병사들의 인권수준이 좋은 편이며, 오히려 인권개선이 군기저하...
    Date2014.09.16
    Read More
  4. 포스코건설, 나이지리아 1조 2천억 발전소수주

    포스코건설, 나이지리아 1조 2천억 발전소수주 나이지리아 ‘에보니 IPP 가스화력발전사업’ EPC 계약 체결 [류재복 대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1조 2000억원(11억4000만불) 규모의 나이지리아(Nigeria) 초대형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는 포스코...
    Date2014.09.16
    Read More
  5. 대전시청 공무원들 2억 2000만원 모금

    대전시청 공무원들 2억 2000만원 모금 공무원 연금법 개정 저지 투쟁기금 … 27일 서울 총 결의대회 [류재복 대기자] 대전지역 공무원들이 공무원 연금법 개정 저지에 본격 동참한다. 이미 공무원노조총연맹(이하 공노총) 산하 각 시·도 공무원노조 위원장들이...
    Date2014.09.16
    Read More
  6. 오송서 ‘3-4세기 판 대규모 공원묘지’ 발견

    오송서 ‘3-4세기 판 대규모 공원묘지’ 발견 중앙문화재연구원, 17일 현장설명회 [류재복 대기자] 충북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부지 내 봉산리 유적에서 큰 도랑으로 구획된 원삼국시대 대규모 집단 무덤이 처음 발견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
    Date2014.09.16
    Read More
  7. No Image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현재까지 61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상선 부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총 2척의 8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이하 VLGC: Very Large...
    Date2014.09.16
    Read More
  8. 새정연, 박영선 ‘탈당설’파동 안희정에 불똥

    새정연, 박영선 ‘탈당설’파동 안희정에 불똥 거취문제 포함 차기 대권 전략 대대적 수정 불가피 [류재복 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탈당설과 함께 분당가능성으로 당이 초긴장 상태에 진입한 가운데, 박 위원장의 거취...
    Date2014.09.16
    Read More
  9. 정윤회, 행적 밝혀져

    정윤회, 행적 밝혀져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 기사로 고발당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곤혹스럽게 됐다. 의혹의 인물이었던 정윤회 씨가 청와대에 출입한 흔적이 없고, 당일 평소 친분이 있던 한학자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
    Date2014.09.16
    Read More
  10. No Image

    증시, 슈퍼 목요일 촉각

    증시, 슈퍼 목요일 촉각 투자자들이 살얼음판 걷듯이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3조1200억원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보다 25%가량 줄었다. 당장 오는 18일 ‘슈퍼 목요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Date2014.09.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56 657 658 659 660 ... 962 Next
/ 962